꽃을 흉내 내는 화려한 외모의 사마귀, 난초사마귀

by viper

이름: 난초사마귀(Hymenopus coronatus)

크기: 35~75mm

분류: 동물계-절지동물문-곤충강-사마귀목-애기사마귀과-난초사마귀속-난초사마귀

분포지역: 동남아시아, 인도


사마귀목 애기사마귀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꽃사마귀라고도 불린다.

성체는 암컷이 몸길이 70mm 전후가 되지만, 수컷은 35mm 정도가 되며, 암컷의 크기의 차이가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이 종은 난초 꽃의 일부를 흉내 낸다. 4개의 걷는 다리는 꽃잎과 비슷하며 이빨이 있는 앞다리 한 쌍은 다른 사마귀와 마찬가지로 먹이를 잡는 데 사용된다. 난초사마귀는 육식성 곤충으로, 주로 다른 곤충을 잡아먹는다.

자연에서의 먹이는 사육 상태의 난초사마귀와 거의 비슷하며, 귀뚜라미, 파리, 초파리, 딱정벌레와 꿀벌이나 작은 말벌과 같은 수분매개곤충으로 구성된다. 그들은 또한 애벌레와 다른 곤충의 유충을 잡아먹기도 한다. 어떤 개체는 동족포식을 하며, 다른 개체가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그 개체를 먹어치운다. 난초사마귀의 위장은 잠재적인 포식자를 속일 뿐만 아니라 난초를 모방하여 먹이를 잡는 데 도움을 준다. 사마귀는 배경의 색깔에 따라 분홍색과 갈색으로 색깔을 바꿀 수 있다.

수컷은 암컷보다 몸집이 작아 동작이 빠르지만, 암컷에게 먹이라고 생각되어 먹히는 일도 있으므로, 다른 사마귀와 마찬가지로, 교미 시에는 수컷은 신중하게 암컷에 가까워져, 암컷의 틈을 뚫고 올라타 교미를 한다. 초령 유충은 빨간색과 검은색의 섞인 체색으로 정글에 서식하고 있는 악취를 내는 곤충에 의태해 몸을 보호한다. 탈피를 거듭해 나가면, 중각과 후각의 제1절의 부분이 부풀어 오르고, 난초의 꽃잎과 같이 되어, 체색도 밝은 핑크색이 섞인 흰색이 되어, 작은 꽃과 같은 모습으로 변모한다.

이 무렵의 유충이 가장 꽃에 가까운 모습으로 성충이 되면 거의 흰색에 가까워지고 날개도 자라 비행할 수 있게 된다. 난초사마귀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베트남,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열대 우림과 싱가포르에서 발견된다. 인도의 서부 가츠 산맥에서도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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