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 속에 매복하는 기습사냥꾼, 게아재비

by viper

이름: 게아재비(Ranatra chinensis)

크기: 40~45mm

분류: 동물계-절지동물문-곤충강-노린재목-장구애비과-게아재비속-게아재비

분포지역: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노린재목 장구애비과의 수서곤충으로 일명 '물사마귀'라고 불린다. 사마귀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몸길이는 40~45mm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체색은 암갈색이다. 앞다리는 날카로운 낫 모양이며 그 밑쪽에 가시 모양의 돌기가 하나 있다. 수컷의 호흡관은 몸길이보다 길고 암컷의 호흡관은 몸길이와 비슷한 크기다. 보통 물풀 사이에서 잠복을 하다가 먹잇감이 다가오면 앞다리로 덮쳐서 체액을 빤다.

주된 먹이는 올챙이와 작은 물고기, 수생곤충 등이다. 유충일 때는 아가미 호흡을 하며 성충은 숨구멍이 배 끝에 있어서 숨관을 물 밖으로 내밀어서 숨을 쉰다. 헤엄을 못 쳐서 헤엄을 치기보다는 물속에서 걸어 다닌다. 4월경에 깨어난 성충은 5~7월이 되면 짝짓기를 하며 암컷이 단독으로 산란을 한다. 산란은 육상의 이끼 등 습하고 부드러운 장소를 골라 산란관을 꽃아 산란을 한다.

열흘 정도 뒤 부화한 애벌레는 곧 성충과 마찬가지로 수중생활을 시작해 5차례 정도 탈피를 거듭한 뒤 40여 일 만에 성충이 된다. 11월경이면 물밑 그늘에서 성충월동을 한다. 서식지는 소택지나 논, 저수지 등으로 장구애비 등에 비해 깊은 수심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과 대만, 한반도, 시베리아, 중국, 동남아시아 등 넓게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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