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유럽사슴벌레(Lucanus cervus)
크기: 100mm 이상
분류: 동물계-절지동물문-곤충강-딱정벌레목-사슴벌레과-사슴벌레속-유럽사슴벌레
분포지역: 유럽 전역과 소아시아, 러시아 남서부
딱정벌레목 사슴벌레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유럽을 대표하는 사슴벌레다. 크기는 최대 100mm 이상으로 사슴벌레속 최대 크기의 사슴벌레이자 유럽에서 가장 큰 사슴벌레다.
토종 사슴벌레와 다르게 전체적으로 가로 폭이 넓고 특히 머리가 크다. 사슴벌레와 달리 몸 표면의 잔털은 적다. 개체 변이도 현저하여 대형 개체에서는 머리의 돌기인 두순이 발달하고, 큰 턱의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외에 큰 내치가 하나만 발달하며, 그 전후로 작은 이빨이 톱 모양으로 발생한다. 소형 개체에서는 이 내치도 발달이 나빠져 극소형의 개체에서는 거의 볼 수 없게 된다.
체색은 붉은빛이 도는 검은색이지만, 검은빛이 강해지는 개체도 있다. 더듬이 끝은 4마디가 된다. 수컷의 큰 턱이 사슴의 뿔과 닮았다는 점과 사슴과 마찬가지로 수컷 간의 전투에서 사용된다는 점에서 이 종의 학명과 일반적인 이름이 붙여졌다. 성충의 활동은 봄부터 여름에 출현하며 8월 중에는 볼 수 없게 된다. 졸참나무속이나 밤나무속 등 활엽수 수액에 모여 과즙을 빨기도 한다.
등불에도 날아오는데, 성충으로서의 활동기간은 2개월에서 3개월간이다. 유충은 3령이 필요하고 몇 년에 걸쳐(2년에서 5년) 번데기가 된다. 여름에 우화 한 개체는 이듬해 여름이 되어서야 번데기실 밖으로 나오기도 한다. 또한 국내에 서식하는 종에 비해 부엽토보다 부패를 앞둔 나무를 유충이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남부에서 유럽 전역과 소아시아, 러시아 남서부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