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수서곤충계의 최강자, 태국물장군

by viper

이름: 태국물장군(Lethocerus indicus)

크기: 64~80mm

분류: 동물계-절지동물문-곤충강-노린재목-물장군과-물장군속-태국물장군

분포지역: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국 남동부, 대만


노린재목 물장군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대형 수서곤충이다.

몸길이는 암컷의 경우 74~80mm이고 수컷 성충의 경우 그보다 훨씬 작은 64~77.6mm로 국내에 서식하는 물장군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훨씬 크다. 몸은 회색이고 안구는 크게 구형으로 돌출되어 있다.

국내의 물장군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앞다리가 훨씬 작고, 겹눈은 원형에 가깝고 눈 사이가 좁다. 또 물장군보다 뒷다리가 더 폭이 넓고 평평하다. 성충은 암수 모두 독특한 냄새를 내지만, 그 성분은 암수 모두 다르다.

성충과 유충 모두 먹이를 매복해 덮쳐 포식하는 육식성 곤충으로, 눈앞에서 움직이고 있는 포획 가능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달려들어 잡아먹는다. 육식성으로 물고기나 수서곤충, 올챙이, 갑각류, 개구리, 뱀, 어린 거북 등을 잡아먹는다. 사냥감을 잡아먹을 때는 벼 등에 머물며, 사냥감이 지나갈 때까지 낫 모양의 앞다리를 벌리고 기다리다 접근한 사냥감에 큰 앞다리로 덤벼든다.

그리고 사냥감을 포획하면 직후 바늘 모양의 입을 찌르고 입 안에 수납된 구침을 뻗어 소화액을 주입한다. 방출한 소화액으로 먹이의 고기를 녹여, 액상이 된 육질을 구침으로 흡수해 먹는다. 먹이를 잡은 후, 물장군은 때때로 구침을 찌르는 장소를 바꾸면서 1, 2시간 정도에 걸쳐 개구리와 물고기를 다 먹어치우지만, 먹이가 된 생물의 시체는 작은 것은 녹아 뼈와 피부 밖에 남지 않고, 대형 먹이도 녹은 육질이 흘러나온다.

번식은 5월 하순에 시작되고, 보통 7월까지(일부는 8월까지) 계속된다. 번식기간 중에 암컷 성충은 총 2~4회 번식행동을 하고, 딱딱한 줄기를 가진 식물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소에 산란한다. 야생에서 수명은 보통 1년으로, 월동한 물장군은 대부분이 번식을 끝내고 나서 9월까지 사망한다. 주로 논, 논 옆의 농수로 등 생물의 서식 밀도가 높고 수초가 풍부한 지수역에 즐겨 서식한다.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국 남동부, 대만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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