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아귀(Lophiomus setigerus)
크기: 70cm
서식수심: 30~500m
분포지역: 홋카이도 이남과 동해, 동중국해, 필리핀, 아프리카
아귀목 아귀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아구나 물텀벙이라고도 불린다. 몸길이는 70cm에 달하는 대형종이다.
체색은 회색이나 갈색으로 등지느러미 제1극은 먹이를 유인하는 유인 돌기로 변형되어 있다. 구강 내는 어두운 색이고 큰 옅은 얼룩이 흩어져 있다. 이 특징 외에 상악의 외열치가 26개 있어 상악 전단에서 후단까지 거의 연속해서 늘어서 있는 것과 상고극이라고 불리는, 어깨 부분의 피하에 묻힌 가시는 끝이 2~3 가시로 나뉘어 있는 것 등에 의해 근연종인 황아귀와 구별할 수 있다.
먹이를 사냥할 때는 지느러미가 낚싯대같이 변형된 유인돌기를 사용하며 유인돌기 등을 이용해 먹이로 착각해 접근하는 물고기들을 사냥한다. 가자미류, 옥돔류, 망둥어류, 매퉁이 등의 저서어류를 주로 잡아먹는다. 그 외 갑각류나 오징어 등도 잡아먹는 것으로 보인다.
가끔씩 표층으로 올라와 수면 위에 휴식을 취하는 갈매기도 잡아먹는다고 하며 포획된 아귀의 뱃속에서 바닷새의 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해저 바닥에서 생활하는 저서어류로 보통 모래바닥에서 서식하며 수심 30~500m에 서식한다. 홋카이도 이남과 동해, 동중국해, 필리핀, 아프리카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