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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상욱 Aug 20. 2022

두 마음 하나 되어

결혼


                                  < 신랑 이재호군 신부 신수인양 결혼 >



두 마음 하나 되어

                                            전상욱

신혼의 단꿈으로
출항하는 배 한 척이 있습니다  
그리 호사롭거나
남다르지도 않은 작은 배입니다
부두에는 많은 축하객들이 배웅하고 있지만
바다 위에 뜬 배의 승객은 두 사람
신랑, 신부뿐입니다

오늘 혼인서약에서
신랑 신부는 어떠한 경우라도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진실한 남편과 아내로써 도리를 다할 것을
맹세하였습니다

부부로서의 언약은
지금 이 순간부터 유효합니다
저 넓은 바다 멀고 먼 항해
누가 키를 잡고
어떻게 노를 저을 것인가
두 사람이 하나 되고
한 마음이 되어야
어떤 비바람과 파도가 밀려와도
뚫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여행의 참 맛은 어디를 가느냐 보다는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신랑, 신부 두 사람
한 쌍의 원앙으로 만났습니다
참다운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언제라도 편안하게 쉴 곳
하우스보다는 홈을 만드세요
사랑은 숫자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22. 8. 20.


<결혼 축시 낭송회>

1. 일시 : 22. 8. 20.토. 12시
2. 장소 : 웨딩팰리스 2층 단독홀(의정부)
3. 낭송 : 전상욱 작가(직접 시를 창작)
4. 내용 : 신창용 전 구의원 따님 신수인양 결혼식 축하 시 낭송


       파일    220820두 마음 하나 되어 금반지.hwp    2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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