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그리스도상
2025.11.15 차이라떼
뉴욕은 자유의 여신상
파리는 에펠탑이 떠오르듯이
리우데자네이루를 생각하면 구세주 그리스도상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한다는 그 예수상을 보았다. (근데 정말…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들은 왜 이렇게 많은 걸까.) 현지인들이 “아침 일찍 가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해서, 나는 미리 인터넷으로 오전 8시 20분 트램티켓을 구매했다.
트램표 구입은 인터넷 또는 어플을 다운 받아서 구매가능하다
https://www.tremdocorcovado.rio/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미리 사두면 훨씬 편하다.
브라질은 대중교통도 꽤 잘 되어 있고 우버도 저렴해서 이동이 어렵지 않다. 택시비는 보통 2~4불 사이에서 해결되는 편.
트램타고 이동, 트램탈때 역방향으로 앉아야하는지 잘 확인하자!!
브라질 하면 떠오르는 건 단연 예수상과 삼바. 그만큼 상징적인 장소라 그런지,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역시 랜드마크는 랜드마크구나’ 싶은 순간이었다.
사람들 사이에 치이다 보니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도 살짝 사라졌다. 몇 장 찍어보긴 했지만, 정작 사진 속에서 더 돋보이는 건 예수상이 아니라 사람들의 물결이었다. 그래도 운이 좋았더니 처음 도착했을땐 안개로 예수상이 잘 안보였지만 조금 10분정도 지나니 예수상을 뚜렷하게 볼 수 있었다.
예수상이 풍기는 기운은 정말 대단했다. 가까이에서 보니 얼굴 조각이 생각보다 훨씬 정교하고 섬세해서 놀랐다.
사실 볼리비아 코차밤바에도 예수상이 있긴 한데… 음, 비교는… 여기까지만 하기로 했다. (말은 아끼는 걸로 �)
소원을 빌었어야 했는데… 사람들에게 너무 치이다 보니 그럴 정신과 여유가 없었다. 조금 아쉬움이 남는 순간.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그때는 조금 더 숨을 고르고, 여유를 가지고 바라보고 싶다.
또 오게 되겠지..?
환영합니다! 한국어가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