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차이라떼, 스타벅스
이 두 단어만 떠올려도 가장 먼저 생각나는 배우는 바로 원로 배우 이순재 선생님이다.
예능 꽃보다 할배를 통해 온 나라에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셨고, 그 프로그램 덕분에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까지 너도나도 해외여행을 꿈꾸고 실제로 떠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분이 꽃보다 할배에서 인터뷰에서 하셨던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주옥같았는데, 왠지 오래오래 우리 곁에 계실 것만 같았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다니, 참 안타깝다.
오늘 별세 소식 속보를 보고 나도 잠시 멍하니 생각에 잠겼다.
정말 삶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왜 이렇게 아등바등 살고 있는 걸까.
무엇을 위해 버티고, 무엇을 남기려고 이 치열한 하루하루를 견디는 걸까.
이런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나 자신의 삶을 또 한 번 돌아보게 되는 밤이다.
죽음이 가까워지는 순간, 후회 없이 눈을 감을 수 있도록 그렇다면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스스로에게 또 한 번 조용히 질문을 던지는 밤이다.
고명환 님이 홍진경찐천재에서 최근에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진짜 나로 살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퇴근 후의 나의 진짜 삶을 찾기 위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을 찾아봐야겠다. 이런 생각을 오늘만 하고 끝내지 않도록, 흐지부지 잊어버리지 않도록… 정신 차리자!!!
이순재 선생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기가 매우 그리울 거 같고, 꽃할배 예능 마지막 정말 마지막을 예능을 하길 기대했는데 많이 아쉽지만... 하늘에서 편안하게 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