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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송목 Apr 24. 2022

엄마

내가 나를 알기도 전에

그는 나를 품고 있었다

내 호흡의 시작

심장의 둥지


어둠 속 빛이 보이던 날

양수 터지던 그날 세상과 만났다

지금은 기억에서 멀어진 탯줄

세월 갈수록 애틋함 더해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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