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추억은 달다
영문도 모른 채
단체기합 받던
그 시절이 그립다니
이게 말이 되냐고
학창시절에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단체라는 이유로 기합받은 적이 있나요.
심지어 무슨 잘못인지 설명하지도 않고 무조건 복종하라고 다그치는 상황과 맞닥뜨린 적 있나요.
그런데도 그 시절이 그립다니 이건 더 요상하지요.
불편해 보이는 의자를 보며 번뜩 그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물론 여자들은 저런 식으로 기합받는 일은 별로 없었지요.
추억은 나쁜 기억 다 잡아먹고 달디 단 그때만 오롯이 살려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