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마세요

디카시

by 보리



걱정 마세요


영아, 너도 애 세 마리

키운다고 고생이 많다


오타도 하나 없는

42년생 엄마가 보낸 첫 문자





지금도 어머니는 가끔 톡을 보냅니다.

주로 건강정보를 보내주지요.

뭐가 궁금하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검색을 한다고 해요.

그때, 생전 처음 받아 본 어머니 문자는 별 내용 아닌 듯 보이지만

한편으로 삼남매에 치여 사는 셋째딸이 안스러웠나 봅니다.

이제는 엄마가 예전 같지 않은 체력이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저는 겨우 삼남매지만 어머니는 오남매를 키운다고 더 고생을 많이 해서 그렇겠지요.

걱정 안 끼치게 잘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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