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하얀 마음에
어둠이 내리면
파란마음의 창 활짝 열고
끝 없는 하얀길을 걸어 걸어
발자욱 하얗게 남기며 임께로 갑니다
눈내린 하얀 마음에
별들이 모여모여 파란 꿈을 꾸면
임 향한 내 마음이 고운꿈 속에
도란도란 모여모여 속삭이며
밤새 잠 못 이루어 쓴 편지들이
소리없이 눈이 되어 소복히 내린 아침
산도 집도 눈에 덮혀 하얀꿈을 꾸며
임 향한 나의 마음, 떠오르는 태양 아래
한줄기 따스한 햇살처럼
곱게 피어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