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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감리 자격증 비전공자도 온라인으로 취득한 후기

by 포랑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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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축감리 자격증을 취득한

김O현입니다.


비전공자인 제가 어떻게

온라인으로 준비해서 합격했는지

자세히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는 건축 현장에서

시공 보조 업무를 맡고 있었어요.


일은 적성에도 잘 맞고 진급 욕심도 있었지만,

전문 기술이나

특별한 스펙이 없다 보니까


관리직으로 올라가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이대로는 미래가 없겠다 싶어서

승진에 도움이 될 만한 걸 찾다가

건축감리 자격을 알게 됐어요.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 관리자로

올라가려면 거의 필수로

요구되는 자격증이더라고요.


그래서 딱 마음먹고 준비하려고

했는데,


문제는 이 자격증을 따려면

국가고시에 합격해야 하고,


응시자격도 관련 전공자로

제한돼 있다는 점이었어요.


저는 비전공자라 이 부분을

국가제도를 활용해서 해결했는데요,


지금부터 제가 어떤 경험을 거쳐

준비했는지 하나씩 공유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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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까


건축감리 시험은 아무나

응시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아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하더라고요.


- 관련 전공 4년제 대학 졸업

- 관련 경력 4년 이상

- 학점은행제 106점 이수


그런데 저는 2년제 전문대만

졸업했고 경력도 충분하지 않아서

어느 조건에도 해당되지 않았어요.


이제라도 입시를 다시

준비해야 하나 고민도 살짝 했지만,


4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일을 병행하는 건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 방법으로

학점은행제를 알아보게 됐어요.


조사해보니까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학점을 채워서 건축감리

응시 자격을 만들 수 있는

평생교육제도더라고요.


학년 개념도 없어서

정규 대학보다 훨씬 빠르게 과정을

끝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었고요.


결국 건축감리 자격증을 따려면

이 방법밖에 없겠다 싶어서

더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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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이 제도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국가 제도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서 취득한 학위도

일반 대학에서 받은 학위와

동일하게 인정됐어요.


즉, 제가 건축감리 응시 자격을

갖추는 데 활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뜻이었죠.


또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수단도

여러 가지라 과정을 훨씬 빠르게

끝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덕분에 직장을 다니면서도 큰 부담 없이

병행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여러 가지를 비교해보니

건축감리 자격증을 준비하는 데는

이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고

최선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더 자세히 찾아보기

시작했죠.


그런데 막상 혼자 계획을

세우려다 보니까

막막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괜히 잘못된 정보 때문에

어설프게 방향을 잡고

시간만 낭비할까 걱정도 됐고요.


다행히 이 분야에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선생님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도움을 요청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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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생님과 함께 전체 계획부터

차근차근 세워 나갔어요.


건축감리 시험에 응시하려면

총 106점을 채워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1년에 인정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가 42점으로

제한돼 있어서,


이걸 온라인 수업만으로 채우려면

최소 2년 이상 걸리는 구조였어요.


하지만 저는 비전공자이긴 했지만

2년제 전문대를 졸업한 덕분에

상황이 조금 나았어요.


이전 학교에서 들었던 과목들을

최대 80점까지 가져올 수 있었고,


여기에 간단한 국가자격증

하나만 따도

한 학기 분량의 점수를

대체할 수 있더라고요.


이렇게 여러 방법을 조합해서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보니,


원래 2년이나 걸릴 과정을

무려 4개월 만에 끝낼 수 있게

됐어요.


비전공자가 건축감리 자격증

준비하려면

엄청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짧은 시간으로

가능하다는 걸 알게 돼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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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부족한 점수는

온라인 수업으로 채워 나갔어요.


한 학기는 15주로 구성돼 있었고,

주마다 강의가 하나씩

업로드되는 방식이었어요.


정해진 시간표가 있는 게 아니라서

출근길에는 휴대폰으로,


퇴근 후나 늦은 새벽에는

PC로 듣는 등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었어요.


강의가 올라오고 2주 안에만 들으면

출석 인정이 됐기 때문에

일이 바쁠 때는 잠깐 미뤄뒀다가

시간 날 때 몰아서 듣기도 했죠.


덕분에 시간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건축감리 자격증

필기와 실기 공부 시간을

한층 더 넉넉하게

확보할 수 있었어요.


커리큘럼은 일반 대학과

거의 비슷해서

과제, 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평가 요소도 있었는데,


멘토님이 필요한 자료도

챙겨주시고

꿀팁이나 노하우도 알려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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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는 학점을 인정받기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했어요.


멘토님이 일정들을 꼼꼼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문제 없이 106점 모두

인정받을 수 있었죠.


그 후 바로 큐넷 홈페이지에 들어가

건축감리 시험에 응시했어요.


합격률이 약 40% 정도라

난이도가 낮은 편은 아니었지만,


응시자격을 준비하면서

틈틈이 공부해 둔 덕분에

시험 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모든 과정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다가

드디어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었죠.


그렇게 자격증을 취득하고

승진까지 성공해서,


지금은 건축 현장에서

관리자로 근무하고 있어요.


예전처럼 시공 보조로 일할 때보다

근무 환경도 훨씬 쾌적해졌고,


경력도 쌓이고

임금도 꾸준히 오르고 있어요.


이대로 계속 경력을 쌓아서

착실하게 노후를 대비할

계획이에요!


여기까지 비전공자인 제가

건축감리 자격증을 취득한 과정을

자세하게 이야기해드렸는데요,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으니까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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