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너의 이야기

by 하양민


보석


오색보석이 모래 속에서

빛을 내고 싶어

기지개를 켜다

나에게 들켜버렸다


무지개를 닮은 듯

눈부시다가

어느 날밤부터

내 가슴 안에서

반짝인다


그러다가 보석은

주위를 밝히는

반짝임으로

소원성취 한다


너는 그렇게 내게 왔다


너는

우주에서 가장 빛나는

우리의 보석이다

금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