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10

제주 PERLO

by 하양민


오늘은 맛집투어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는 곳이라 해서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

입구에는 감귤이 주렁주렁 달려서 너무 이쁘다.

나무아래 와인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것을 보고 감성 레스토랑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제주 와서 멋진 레스토랑 경험도 색다르구나 했는데 맛이 너무 좋았다. 먹으면서도 계속 감탄사를 연발하며 먹었다.


내일 라운딩이라서 오늘은 그냥 쉬며 먹고 좀 걷고 또 먹고 쉬었다.


벌써 3분의 1이 지나고 있다. 살면서 이렇게 하루하루를 감각하며 사는 것도 처음인 것 같다.

하루가 24시간이 아닌 것 같고 48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도 하다.

예전엔 어쩌면 하루를 12시간으로 살았던 때도 있었고, 멍하니 하루를 보낸 적도 수없이 많았다.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다.

목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