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천국
여기에 있으니 손님맞이도 해야 하고 그래서 뜻하지 않는 일정으로 바뀌기도 한다
늘 보던 곳에서 봤던 지인들이 여기에 살고 있다고 와주는 것도 고마움이기도 하다.
여기 이렇게 한 달 살이가 어떤지 궁금해하고 부러워한다.
나의 일정을 뒤로하고 과감히 여기 온 것이 쉽게 할 수 있는 건 아니긴 하다.
여기서 지인을 만나는 것 이것 또한 새로운 재미이고 감사함이다.
늘 보던 곳이 아닌 제주에서 만나니 정말 신나고 좋다.
오늘은 신기하리만큼 으리으리한 횟집에서 오히려 접대받은 느낌이다.
와 이런 곳도 있네 하고 지인이 데리고 간 횟집은
전층이 횟집으로 되어있고 지하는 클럽바 식으로 되어있고 야외는 오픈 준비 중인 것 같은데
회 장식으로는 아마 제주 1위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쁘고 화려했다.
여기서도 사는 건 다르지 않다
한 달 동안 올레길만 걸어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다. 사람과의 관계로 인한 만남들이 여기서도 이어진다.
그래 맞다. 우리는 더불어 사는 삶이기도 해서 같이 웃으며 걷는 것이 더 풍요로운 안정을 주기도 한다.
매일 셀프를 부르짖어도 함께면 더 좋은 건 확실하다.
조만간 또 몰려올 지인들로 벌써부터 마음이 들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