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바보는 머리를 굴리지 않고 땀을 흘린다.
바보는 머리를 굴리지 않고 몸으로 말한다.
헛똑똑이가 머리를 굴리며 잔꾀를 쓸 때 바보는 현장의 철학을 실행한다. 헛똑똑이들은 어떤 결정과 행동에 대해 책임질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바보는 용감하게 앞서 나가며 땀을 흘린다.
헛똑똑이는 주변의 이런 말 저런 말을 듣고 선택의 폭을 넓히려고 한다. 현실적인 계산을 하고 될 수 있으면 편하고 땀을 적게 흘리는 선택을 한다.
그러나 바보는 묵묵히 앞을 보며 걸어간다. 절대로 쉽게 살려고 돌아가는 법이 없다. 바보는 중도에 멈추지도 않는다. 바보스럽게 밀고 나가며 우직하게 선택을 한다.
치밀하고 계산적인 헛똑똑이와는 달리 바보는 될 때까지 몸으로 부딪치며 도전하는 것이다.
머리를 굴리는 것과 땀을 흘리는 것의 차이는 어떤 것일까?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할 때를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땀을 흘린다는 것은 온몸을 다해서 에너지를 뿜어낸다는 것이다. 현장철학은 그렇게 나타낸다.
그러나 머리를 굴린다는 것은 요령을 피우거나 꾀를 낸다는 것이다.
머리를 굴리는 것보다 땀을 흘리는 것이 왜 더 효과적일까?
땀을 흘린다는 것은 온몸으로 부딪히는 것이며 열정과 몰입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28 체질의학으로 보면 땀을 흘린다는 것은 체질강화와 몰입의 상태를 나타낸다.
육체적 근육과 정신적 근육을 다 사용했을 때 땀이 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머리를 굴려 성공을 할 수 있다면, 세상에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 얼마든지 많다. 그러나 그들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들은 대개 머리만을 쓰려고 하기 때문에 땀을 흘리는 진정한 의미를 간과하기 쉽다. 그들은 대개 육체적 근육이 허약한 만큼 정신적 근육도 약한 경우가 많다.
체질적으로 건강한 상태는 육체적 근육과 정신적 근육이 밸런스이다. 보디빌더처럼 육체적 근육만 발달하거나 학자처럼 정신적 근육만 발달하면 건강한 상태는 아니다.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야 진정 건강한 상태이며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실제 육체적 근육은 없고 정신적 근육만 쓰는 헛똑똑이들이 큰 성공을 거둔 예는 드물다. 그들은 대개 안정된 삶을 추구하며 안주한다. 큰 고통 없이 머리를 쓰며 살아가는 경우에 해당된다.
그들은 야생의 들판에서 땀을 흘리며 몸으로 부딪히는 바보들에 비해 체질에너지가 약하다. 체질진단을 해보면 바보와 헛똑똑이의 생각이나 몸의 철학을 보면 차이가 있다.
‘육체적 근육이 강해야만 정신적 근육도 파워가 생긴다.’
지나치게 강한 육체적 근육을 단련할 필요는 없지만 이 두 개의 근육은 연관성이 있다.
머리만 사용하는 헛똑똑이가 육체적 근육이 강해질 수가 없다. 바보의 현장 육체적 근육이라야 의미가 있다. 온몸을 다 사용해야 육체적 근육과 정신적 근육이 단련되며 강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것이다.
꿈꾸는 바보는 땀을 흘림으로서 내면의 바보를 깨우고 천재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육체적인 근육과 정신적 근육이 밸런스를 잡으며 큰 성장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보처럼 우직하게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열정이야 말로 성장엔진이 될 수 있다.
삶의 현장에서 보면 땀을 흘려야 할 일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체질에너지가 약하면 머리만 굴리고 요령을 피우고 싶은 유혹이 생긴다.
그 이유는 상상으로 두려워하며 회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실제 헛똑똑이들은 어떤 일에 직면하면 걱정부터 한다. 감정과 생각이 문제를 찾아내고 걱정부터 하는 것이다.
하지만 바보는 용감하게 몸의 철학을 실행하며 현장에서 땀을 흘린다.
더워서 흘리는 땀이 아니라 현장의 구슬 땀은 몰입의 결과이다. 정신적인 업무에 몰입하는 경우는 육체적 근육의 땀보다 정신적 근육의 땀을 많이 흘린다.
정신적 근육의 땀은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결과로 나타난다.
그러한 땀들이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든 땀구멍을 열어제키고 에너지를 활성화시킨다. 당연하게 성공에너지가 높아지며 두뇌와 오장육부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다.
나는 어릴 때, 일에 대한 자세에 대해 어머니한테 들은 말이 있다.
옛날 시골생활에서 농사철에 일거리가 참 많았다고 한다.
농사일로 엄청난 양의 일감을 보고 걱정하는 어머니에게 할머니는 늘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했다.
“눈이 일하는 것이 아닌데, 왜 눈으로 보고 걱정하느냐?"
"어머님, 그게 무슨 뜻인가요? 눈으로 보고 일을 가늠하고 걱정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손이 일을 하는 것인데, 눈이 왜 걱정을 하느냐는 말이다. 눈은 가만히 보기만 하고 몸을 움직여서 땀을 흘려라. 그러면 몸에도 좋고 일은 자연히 줄어드는 법이야.”
나는 그 이야기를 들은 후로 어떤 일에 대해서도 걱정을 하지 않는다.
눈으로 보고 생각이나 감정으로 걱정을 하지 않는다.
나는 우선 몸의 철학을 통해서 땀을 흘리는 것을 좋아한다. 머리를 굴리면 걱정이 되지만 몸에서 땀을 흘리면 일은 자연히 줄어들며 아이디어도 샘솟기 때문이다.
헛똑똑이들처럼 머리를 굴리면 될 일도 안 될 수 있다. 바보의 열정으로 우직하게 땀을 흘려야 안 될 일도 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꿈꾸는 바보들이 성공에너지를 높일 수 있는 이유는 열정과 땀 때문이다.
그들은 우직하게 한 곳만을 향해 땀을 흘리며 성공에너지를 축적한다. 머리를 굴리는 헛똑똑이들이 이것저것을 모두 잘하려고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헛똑똑이들은 땀을 흘리지 않음으로써 실패에너지를 축적하게 된다. 성공에너지와 실패에너지는 명확하게 나타난다.
땀을 흘리면 성공에너지가 모여들고 머리만 굴리면 실패에너지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헬스를 해 본 사람은 땀과 근육의 관계를 온몸으로 느끼고 알 수 있다. 만약 헬스장에서 머리만 굴리고 땀을 흘리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성공에너지와 실패에너지는 헬스장에서 땀을 흘려야만 만들어지는 근육의 원리와 같은 것이다.
따라서 꿈꾸는 바보처럼 열정을 지니고 땀을 흘리며 살아가야 한다.
그렇게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보처럼 잘 웃으며 단순하게 살면 된다. 삶을 긍정적으로 즐겁게 살아가며 땀을 흘리는 기쁨을 느끼면 된다. 그것은 바보가 지닌 몸의 철학이며 기술인 것이다.
영국의 석학 버트랜드 러셀 경이 만년에 이렇게 말했다.
“학창 시절 나보다 뛰어난 학생은 많았다. 그러나 그들은 늦게까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난 그들보다 더 열정이 강했기 때문에 더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었고 좋은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
지속적인 열정과 땀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열정을 가지고 몸으로 부딪히며 땀을 흘리는 바보는 성공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땀과 성공에너지는 필연적 관계이다.
육체적인 근육과 정신적인 근육의 상관성을 연구해 보면 땀과 성공에너지의 관계가 증명이 된다.
나는 부자체질에 관한 연구를 하며 수많은 부자들을 인터뷰했고 자료를 모았다. 그들이 지닌 공통점은 성공에너지가 강하다는 점이었다. 내면의 성공에너지는 물론이고 외부적인 에너지 역시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접근해 보면, 그들은 신체적인 균형이 잘 잡혀 있고 육체적인 근육의 구조도 짜임새가 있었다.
그 이유가 궁금했다. 왜 그들은 대개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열정적일까?
그들은 공통적으로 땀을 흘리는 바보들이었다. 체질진단을 해도 그 상관관계는 명확했다.
많은 땀을 흘림으로서 내부의 장기와 근육이 에너지로 뭉쳐 있었다. 체질적으로 두뇌와 오장육부, 신경과 근육의 상관성이 명확하게 나타났다. 그것은 체질적으로 정신적 근육과 육체적 근육의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사람이 강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었다.
실제 헛똑똑이가 머리를 굴릴 때 바보는 땀을 흘리며 성공에너지를 축적한다. 바보는 땀을 많이 흘리며 성공에너지를 높여 마침내 꿈을 실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