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운세 경영 29화

29. 마케팅과 광고, 그리고 운세경영

운세를 만드는 기술력의 차이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결정한다.

by 백승헌

“어떻게 체질을 개선하면 사업을 잘할 수 있을까요?”

어깨 통증을 치료하러 온 50 대 초반의 N 씨가 침을 맞고 나서 질문을 했다. 어깨 통증 치료를 받으며 체질과 사업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의아했다. 그에게 물어보았다.

“왜 통증 치료를 하시면서 사업에 관한 질문을 하시는가요?”

“아. <부자체질 가난한 체질>과 <부자가 되려면 체질부터 바꿔라>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그 책에 보면 체질이 부와 빈곤에 영향을 미친다고 되어 있었어요. 그렇지 않은가요?”

그가 하는 말을 듣고서야 비로소 도움이 되었다. 졸저인 그 책들을 읽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질문이었던 것이다. 커피 숖과 카페의 부자재 사업을 하는 그로서는 운세경영이 매우 절실한 문제인 것 같았다. 기본적으로 그는 자신의 운세가 좋지 않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힘든 상황의 사람들이 모두가 하고 싶어 하는 자기변명일 뿐이다. 나는 그에게 자세히 설명을 했다.

“맞습니다. 체질은 모든 운세와 사업, 마케팅과 광고의 총합입니다. 모든 출발점이 체질이기 때문입니다. 체질적인 문제가 있으면 사업이나 운세에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적의 체질조건은 운세 경영의 근본입니다. 그다음은 사업의 기본적 기술을 반드시 습득하여야 합니다.”

그가 가만히 듣고 있다가 다시 질문했다.

“사업의 기본적 기술은 무엇인가요?”

“마케팅과 광고입니다. 마케팅은 비즈니스의 다른 이름입니다. 마케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사업입니다. 그것을 모르고 잘하지 못한다면 운세 경영은 불가능합니다.”

그가 가만히 듣고 있다가 다시 말했다.

“마케팅과 광고가 왜 운세 경영과 관계되는지요? 죄종 하지만 좀 자세히 알려줄 수 있으신가요?”


마케팅과 광고의 차이점

비즈니스의 무기 중에서 최고의 파괴력을 지닌 것은 마케팅과 광고이다. 이 두 개의 개념은 유사하지만 의미와 쓰임새가 많이 다르다. 만약 이 작은 차이를 모르거나 혼동하면 비즈니스의 효율은 떨어지기 쉽다. 사소하지만 엄연한 차이가 있음을 알고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것이다.


마케팅은 비즈니스 그 자체이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이다. 마케팅은 왜 사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브랜드의 가치를 올리는 작용을 한다. 마케팅의 4가지 구성요소(4P)는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place), 홍보(promotion)로 구성된다. 이를 토대로 한 마케팅의 지향점은 고객 이해와 제품과 서비스의 고객 맞춤으로 판매가 저절로 이뤄지도록 한다. 이러한 단계들로 인해 마케팅은 아주 넓은 범위를 지니며 제품과 서비스를 알린다. 이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지속해서 판매가 되는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광고는 마케팅의 한 부분인 홍보 전략이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 중 한 가지 단계에 속한다. 광고는 비용을 들여 구매를 유도하여 효율적으로 제품을 알리고 판매가 이뤄지게 한다. 광고는 홍보의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하여 반복 노출과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높이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으로 보면 광고는 전통적 비즈니스 체계에서의 '영업'과 유사하다. 거의 완성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타깃 고객에게 제시하고 판매(Sales)를 하여 매출을 높이는 활동이다. 따라서 광고는 '기폭제'와 같은 작용을 한다. 광고는 고객을 유입시키고 충성고객으로 관계를 다져가는 효율적인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다.


마케팅과 광고, 운세 경영의 상관관계

마케팅 기획은 탄탄한데도 광고에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매출이 일어나지 않고 이윤이 나지 않는다. 이런 케이스는 광고 AE의 역할과 역량에 따라 변수가 많다. 반대로 광고에 많은 돈을 쏟는데 성과가 잘 나오지 않는다면, 마케팅 기획이 부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품의 가치 구현을 하지 못했거나 상품언어가 부정확하거나 고객 타깃팅이 명확하지 않으면 그렇게 된다. 이는 마케팅 시스템이 정비되지 않거나 문제가 많은 경우이다. 마케팅과 광고는 서로 동반상승하는 관계이다. 상호 보완이 잘되어야만 각각의 활동이 최적의 상태로 실행될 수 있는 것이다. 이로 미뤄보면 마케팅과 광고의 작용은 비즈니스 활동의 핵심인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그것은 운세 경영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운세는 사업의 흐름을 나타내기 때문에 마케팅과 광고의 활동과 뗄 수 없는 관계다. 아무리 노력을 많이 한다고 해도 마케팅과 광고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결과는 좋게 나타나지 않는다. 운세 경영과 마케팅, 광고는 분리할 수 없다. 따라서 운세 경영을 한다는 것은 마케팅과 광고의 역량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운세 경영의 필수적 선택은 마케팅과 광고

“마케팅과 광고가 운세 강화의 영역에 포함한다는 뜻인가요?”

설명을 듣고 나서 N 씨가 질문을 했다.

“그렇습니다. 한 가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운세는 따로 분리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활동이든 모두 운세 즉 에너지 흐름이나 파동이 함께 한다는 겁니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서 체질강화를 하고 뇌역량을 높여 몰입을 하며 최적의 상태로 최고의 방향과 효율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마케팅과 광고를 할 때에도 그 에너지흐름이나 파동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뜻인가요?”

그가 다시 물었다.

“당연히 그렇습니다. 운세 경영을 생각하지 않고도 마케팅과 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운세 경영을 한다는 것은 마케팅과 광고의 에너지흐름을 잘 조절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운세를 만들어가는 방향과 효율의 최적화를 찾아가며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나의 설명을 듣고 곰곰이 생각하다가 그가 말했다.

“이제 이해가 됩니다. 운세 경영의 개념을 가지고 마케팅과 광고를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에게 운세 경영을 위해서는 모든 부분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 후 N 씨는 어깨통증을 고치고 나서도 체질 강화에 집중했다. 또 마케팅과 광고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심혈을 기울여 실행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회사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간 제가 노력한 것에 비하면 마케팅과 광고가 훨씬 쉽더군요. 영업을 한다고 뛰어다니고 접대를 하는 것보다 전략적인 마케팅과 광고가 훨씬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운세는 만들어진다는 것을 실지로 체감하고 확인했습니다.”


농경민족의 마인드와 디지털 유목민의 마인드

오늘날 같은 대규모 댐과 수로가 없던 시절에 농경민은 하늘만 쳐다보았다.

그들에겐 하늘과 땅이 운명이었고 운세였다. 하늘에서 비를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를 올리며 기다렸다.

달리 방법이 없었다. 그들에게 태양과 비, 바람은 운세였다. 농경민족에게서 운명학이 발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당연한 인간 심리이며 마인드였다. 반면에 유목민은 초원에 가축무리가 더 이상 먹을 풀이 없으면 이동을 했다. 운세를 만드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몽골 유목민이나 툰트라 유목민들을 보면 엄청난 위험을 무릎 쓰고 운세를 만들어간다. 그들에게 하늘과 태양, 비, 눈보라가 운명이나 운세가 될 수 없다. 그들은 운세가 무엇인지도 모르며 만들어가는 삶을 살아간다. 그것이 유목민의 마인드이다.

지금 시대는 모두가 디지털 유목민이다. 엄청난 지식과 정보를 인터넷에 접속하여 떠돌아다니며 찾는다. 당연히 운세를 만들 수 있는 유목민 마인드이다. 디지털 유목민은 운세를 만들어야 생존환경이 나아지며 성공을 할 수 있다. 디지털 유목민에게 새로운 목초지는 고객이며 마케팅과 광고이다. 운세 경영으로 마케팅과 광고를 하며 자신의 영역을 확대하고 성공의 고지에 깃발을 꽂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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