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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과민성대장 증후군과 만성체증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 18. 만성체증으로 대장기능 저하로 발생한다.

by 백승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내시경이나 엑스선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이 없다.

그러나 여러 가지 증상이 뚜렷하다.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된다.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도 수반한다.

이들 증상은 마땅히 원인질환이 없기 때문에 증후군이라고 한다.

현대의학에서는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단지 내장의 과민성 증가와 위장관 운동성의 변화, 위장관 팽창도 감소 등을 관찰한다.

추정하는 원인은 정신적 스트레스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전체 인구의 약 7~15% 정도로 의심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주요 증상

1. 배변 양상의 변화와 함께 복통 혹은 복부 불편감이 있다.

2. 대장의 운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져서 설사가 유발된다.

3. 대장의 운동이 급격히 감소하면 설사와 변비가 반복된다.

4. 위장관 내 대변 또는 가스로 복부통증이나 불편감이 있다.

5. 복부팽만을 비롯하여 속 쓰림,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있다.

6. 상부 위장관 증상과 전신피로, 두통 등의 전신 증상도 있다.


* 이상의 증상은 만성체증으로 인해 발생한다. 모든 증상이 만성체증과 유사하다.

실제 만성체증이 치료되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소멸된다.

진단은 다음과 같은 증상 중 4개 이상이 동반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 한다. 지난 3개월 동안 한 주에 최소한 1일 이상 복통이 있는 사람들도 같은 증상이다.

♥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임상사례

“식후에 항상 아랫배에 가스가 차면서 답답해요.”

50 중반 여성 H 씨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녀는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말했다.

“소화가 안 되고 과식하면 아랫배가 묵직하고 당겨요. 간헐적으로 복통도 있어요."

그녀는 약사로서 자신의 증상을 소화불량으로 진단했다.

“화장실은 자주 못 가시죠?”

“그래요. 화장실을 자주 못 가서 관장을 하기도 해요. 하루라도 못 가면 배가 땡땡해지고 답답해요. 그런데 억지로 변을 봐도 잔변감이 심해서 너무 힘들어요.”


“과민성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만성체증입니다.”

“아. 그렇군요. 이해가 됩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했다.

그녀의 친구 역시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고통을 받았다. 그녀는 원인인 만성체증 치료로 완치되어 소개를 한 것이었다.

나는 그녀에게 과민성대증 증후군의 원인을 설명해 주었다.

“만성체증이 소화관을 교란시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됩니다. 이렇게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증상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뿌리를 뽑을 수 있습니다.”


그녀는 만성체증을 뿌리 뽑는 원인치료를 원했다.

그녀는 음식관리와 침술치료, 한약 처방의 집중치료를 받았다.

만성체증은 집중치료를 해야만 효과가 빠르다. 특히 한약재의 효능으로 간과 비장, 위장과 신장, 대장의 기능이 모두 회복되도록 하여야 한다.

그녀는 치료를 통해 변비증세나 잔변감, 소화불량, 복통 등 모든 증후군이 소실되었다.

원인을 찾아 뿌리까지 뽑는 치료는 몸의 제반 증세를 모두 제거한다.

그녀는 뿌리치료를 통해 과로감이나 탈모, 다리쥐 증세 등 부수적 증상도 모두 완치했다.

어떤 증세이든 원인치료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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