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益) 괘 43. 타인을 위해 더함으로써 자신도 풍요로워지는 길이다.
간전
익(益) 괘는 덜어 내며 나눔으로써 더해지는 의미가 있다.
상괘에는 풍(風)이 있고 하괘에는 뇌(雷)가 놓여 있다. 이는 바람과 천둥이 서로의 기세를 더하는 형상을 나타낸다. 손(損) 괘가 스스로를 덜어냄이었다면, 익(益) 괘는 타인을 위해 더함으로써 결국 자신도 풍요로워지는 길을 제시한다. 줄여야 얻는다는 역설이 여기에도 살아 있다. 현대의 경제개념으로 보면 이 괘는 ‘사회적 부의 선순환 구조’를 강조한다. 자산은 닫아둘 때보다 나눌 때 더 많은 흐름과 기회를 만든다. 디지털 시대로 전환된 이후로 이 익괘의 선순환 원리를 귀한 가치를 나타낸다. 실제 수많은 온라인 비즈니스가 덜어 내며 나눔으로써 사업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 괘는 선한 투자와 공유의 경제, 사회적 자본을 다루는 괘다.
부자들은 왜 나누는가?
1. 사회적 투자가 개인적 부의 선순환 구조이다.
부자들의 진짜 자산은 ‘신뢰’다. 익괘는 기부나 후원,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처럼 자산의 외부 순환을 통해 내부의 신뢰 자산을 키우는 길을 제시한다. ‘나눔은 마케팅이 아니라 자산 증식의 전략’이다. 나눔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과 이익공유를 할 수 있는 것이다.
2. 선순환 부의 원리를 알아야 부자가 된다.
부는 머물면 고인다. 돌고 돌아야 에너지가 살아난다. 익괘의 핵심은 타인의 삶을 북돋아줄 때 자신의 운도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이는 경제적 운세에서도 순환의 원리를 따른다. 독불장군 부자가 없는 것처럼 더불어 부자가 되어야 한다.
3. 공유 가치를 통해 진정한 본질적 가치를 만든다.
부자는 모든 것을 소유하려 하지 않는다. 익괘는 공존의 가치를 알고 공유할 수 있는 힘 있는 자가 되어야 부의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공유는 곧 장기적인 경쟁력이다. 함께 함으로써 더욱더 많은 사람들과 부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40대 여성 H 씨는 IT 사업가였다. 그녀의 자산은 충분했지만 늘 불안했다. “나눌수록 돌아온다는 말, 믿기 어렵네요. 기부도 했지만 뭐가 돌아왔는진 모르겠어요.” 그녀는 알 수 없는 불안감으로 내원해서 치료를 받으며 특효제를 복용했다. 한약으로 만들어진 심장강화제였다. 그녀를 위해 괘상주역을 했다. 그녀에게 나온 괘는 바로 풍뢰익 괘였다. 나는 그녀에게 그 괘상을 설명했다. “빠르게 움직여 기회를 붙잡는 방법이 널리 공유하고 퍼뜨리며 마케팅해야 gkseik는 뜻입니다.” 나는 그렇게 말하고 그녀에게 질문을 던졌다. “당신이 가장 많이 받은 고객의 피드백은 무엇이었나요?” 그녀는 관심 없다는 투로 말했다. “믿고 맡길 수 있어서 좋았다는 말요.” 나는 그녀에게 힘주어 말했다. “그 신뢰가 바로 공유 가치의 결실이고 사업을 튼튼하게 지탱하는 자본이고 이익이 될 겁니다.” 고객을 위한 무상 리포트, 스타트업 후배들과의 멘토링, 지역 재단에의 후원 등이 그런 것이었다. 이 모든 나눔이 ‘사업을 키우는 무형의 자산’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생각에 잠기는 것 같았다. 그 후에 그녀는 실험을 하기로 결심했다. 매달 수익의 3%를 직원 역량 강화 교육과 지역 공공 프로젝트에 할애하기로 한 것이었다. 1년 후 그녀가 말했다. “기이하게도, 우수 인재가 몰리고 투자 제안이 늘어났어요. 이익도 늘었지만 가치가 커졌어요.” 익괘는 숫자로 측정되지 않는 정신적 자산의 영역을 일깨운다. 나눌수록, 돌아오는 것은 신뢰와 연결, 그리고 강력한 영향력이다.
익(益) 괘는 이익의 괘가 아니라, 이익을 나누는 자의 괘다.
돈은 단지 많이 모을수록 귀해지는 것은 아니다. 나눌수록 커지며 확산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한 때 세계 1. 2위의 부자였던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왜 그렇게 많은 자선사업을 했을까? 그들은 공유와 투자, 신뢰와 순환의 가치를 알고 실행한 사람들이었다. 이 공유와 나눔의 가치는 오늘날 부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키워드다. 나누는 만큼 세상은 나에게 돌아올 길을 만든다. 나는 매일 수많은 글을 쓰고 가르침을 공유하거나 베풂을 하려고 생각한다. 이것은 이익을 나누는 행위이다. 침술과 한약의 비법을 후배들에게 가르치고 공유하는 것은 가치창출의 길이다. 수많은 은둔 침술사들이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이익을 나누는 좋은 행위이다. 나는 그 길을 함께 할 사람들과 나란히 가고 있다. 익괘의 의미를 전하며 나눌수록 커지며 확산되는 그 힘을 믿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