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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ia Jong Seok Lee Oct 14. 2021

단문 2

연민

아침의 짧은 고민, 

더  있자, 이대로.  


삼십분 뒤. 


나 지금 엄청 뛰고있다, 양치도 못하고. 

그래, 

삶의 문제는 늘 모질지 못한 나로부터야. 

뛰면서 드는 생각인데 그런 나에게 연민이 있네. 

내 곁에서 그런 나를 지켰던 사람에게도 깊은 연민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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