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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공유

by 김룰루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여름휴가로 부모님의 고향인 거문도에 다녀왔습니다. 휴가인데 어찌 된 것이 평소보다 더 고단하네요.


내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요. 그전에 제 근황과 앞으로 써갈 글을 간단히 공유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저번달에 야학 봉사활동을 그만두었습니다. 빠르면 올 연말에 다시 돌아갈 수도 있는데,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정해진 건 없습니다. 야학 글을 거의 3년 동안 써왔는데, 이제 쓰고 싶은 글감이 2개 정도 남았습니다. 혹시 평소에 제 글을 읽으시면서 야학 관련해서 궁금하셨던 게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글로 풀어보겠습니다.


여행글은 이집트 남은 글과 국내 여름휴가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여행 이야기도 혹시 궁금한 게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언젠가 쓰고 싶은 글감도 생겼습니다. 최근 국내 여행을 하면서 소도시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졌습니다. 언젠가 소도시 사람들을 인터뷰한 글을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지금은 제 역량이 부족해서, 이건 단지 먼 미래의 희망사항이지만요.


이제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들어갑니다. 유난히 더운 여름, 뜨겁게 즐거운(?)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제 내일부터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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