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꿈같은, 현실같은 이야기

by 세아

하얀 파도가 넘실넘실

모래사장을 넘을까 말까

몰아치는 파도는 푸르게

하늘 나는 새들은 소리치며

우주 너머 태양은 빛나고

사람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불완전한 박자 따라서

첨벙이는 작은 파도들

바람은 세차게 부는데

파라솔은 날아갈까 말까

이런 변치 않는 풍경도

결국 다 모래 한알같은,

그저 우리 둘의 미소만

저 휘어진 달도 기억할,

사실 달과 태양이 짜고

결국 다 장난이었다 하면

별 도리 있겠나,

이전 18화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