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둥이
나는 애교가 참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레체와 함께 살면서 표정이 풍부해졌을 뿐 아니라 애교도 많이 늘었다(단, 레체 한정). 레체의 많고 많은 배우고 싶은 삶의 태도 중 좋은 것을 좋다고 마음껏 표현하는 것과 함께 마음껏 칭찬해 주기=신뢰가 가득 담긴 눈빛으로 쳐다봐주기가 있다.
진짜? 너무 기대돼!
이렇게 손까지 주며 부탁할게. 제발~
이히히 기댈 만큼 좋아!
세상 편하고 포근해.
물론 레체의 애교를 얻으려면 어렸을 때부터 함께한 추억과 켜켜이 쌓인 교감의 시간은 필수이다. 어쩌다 보니 감사하게도 레체의 이너서클에 포함되어 레체의 애교를 직관하는 호사를 누리게 된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덕분에 나도 레체에게는 혀 짧은 소리와 무한스킨십을 마음껏 베풀 수 있게 되었지만 덕분에 언젠가는 주변의 감사한 사람들에게도 이런 기분 좋은 친절을 나눌 수 있게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