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함 속에 갇혀있던 진짜 나의 모습
지금까지는 강박적으로 울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너무나 힘들일을 겪고 두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내 몸만을 돌보며 나라는 사람 자체를 외면하였다.
무조건 단단해지려고만 했다.
왜냐면 너무 오랜 기간동안 나는 계속 울어왔으니까.
더이상 울고 싶지 않았다.
힘들어도 울고 싶지 않았다.
그게 맞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게 단단한 사람이고, 나를 정제 하고, 완벽한 사람으로 사용하는 것만이 나의 길이라고 생각했다.
모두에게 행복을 주고, 사랑을 주고, 그것만이 나의 길이니 나는 조금 더 단단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스스로에게 솔직해져 보려고 한다.
단단해지는 걸 잠시 멈추고, 나의 진짜 나를... 꺼내보려고 한다.
힘들었다.
너무너무 힘들었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버텨온 시간들 너무 외로웠다.
위로받고 싶었다.
인정받고 싶었다.
더이상 다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모든 걸 거부해왔다.
강박적으로 웃었다.
항상 행복해지려고 했다.
하지만... 하지만... 진짜 나는 아직은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었다.
위로받고 싶고 공감받고 싶은 사람이자... 어리고 약한 아이였다...
도대체 나는 얼마나 더 울어야 하는 걸까?
더 이상 울고 싶지 않은데 언제, 언제까지 울어야 나는 정말 괜찮아질까?
이제는 정말 울어도 되는 걸까?
울어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걸까?
두렵다, 무섭다.
내가 정말, 울면서도 버텨낼 수 있을까? 진짜 단단해질 수 있을까?
여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
단단해지고 싶었다.
나는 왜... 이게 맞는 길일까?
무서워요, 두려워요. 저를 위로해 주세요. 사랑해 주세요. 이겨내고 싶어요.
더 이상 우는걸 두려워 하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