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 나
모든게 다 내탓인걸까
결국 모든건 내가 책임질 일인데
남탓만 하며 끝을 정해놓고
어쩔수 없었다며
이 결과가 맞는 거라며
다른 길은 보지 못하고
아니 생각조차 못하고
혼자 가두고 가두어
편협한 세상에서
우물안 세상에서
행복하니 됐다
안슬프니 됐다
편안하니 됐다
이것이 맞는 길일까?
정해진 답이 없지만
나에게 맞는 일은 정해져 있을거란 생각에
끊임없이 묻고 묻고 묻기를 수십번..
정해져 있는건 없다는걸 받아 들이려 하지만
안주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들고 또 들고….
왜 난 이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을까
우물안을 내 세상이라 여기며 행복할 수 없을까
단순하게 나의 행복만을 바라며 살 수는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