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자를 하다 보면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쉬는 주말 아이들과 함께
키즈카페를 갔다.
일반 사람들이 키즈카페를 가면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지만
내 눈에는 안전위험요소가 있는지를 보게 된다.
또한 소화기의 위치와 비상대피로를 자연스럽게 보게 된다.
과거 유뷰트를 통해 소방관분들께서는
지하 식당이나 노래연습장을 가게 되면
비상대피로를 필히 확인하고 숙지한다는
내용을 봤던 기억이 있다.
나 역시도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안전 관련사항들이다.
이걸 안전관리자의 직업병이라고 해냐하나?
가끔 생각하게 된다.
또한 어딜 가든 안전조치가 잘되어 있다면 사진을 찍어서
사업장에 적용하는 것을 고민해 본다.
어느 날 화성휴게소를 들리게 되었다.
화성휴게서 내에 심폐소생술을 연습할 수 있도록 애니가 있는 게 아닌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하여 운영 중이어서 놀랬다.
다른 휴게소에는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이라고 붙어있는 걸보고 또 한 번 놀랬다.
일반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칠 사항이지만
안전관리자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눈이 가게 되는 내용이었다.
추가적으로 안전관리자로 활동하면서
안전신문고를 활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대중시설인 도로의 포트홀 등에 대해서는 안전신문고에 제보하여
사전에 조치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안전관리자를 직업으로 생각한다면 앞서 이야기한 직업병? 에 대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모든 안전관리자에게 적용되는 내용은 아니다
다만 10년 이상 해보니
앞서 이야기한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자연스럽게
달라지는 것 같다.
안전관리자는 위험요소를 발굴하여 개선함으로써
중대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직업이다.
근로자 더 나아가 일반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보람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안전관리자를 직업으로 생각한다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묵묵히 안전관리를 수행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