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장치 어딨지? 애들 자전거 이래도 되나?

자전거 브레이크 어디갔지!?!? 그냥 태워도 되나!?!?

by 안전을 쓰는 사람

초등학생 저학년인 첫째가 아직 두 발 자전거를 타지 못해

주말이면 공원으로 자전거 연습을 하러 간다.


둘째는 좀 더 빨리 자전거에 익숙해지게 하겠노라

생각하고 제품을 알아보던 중


외국에서 유행하는

밸런스 자전거를 보게 되었다.


어린아이들이 일반 자전거를 타기 전 균형을

익히기 위해 타는 제품이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페달이 없는 건 이해하겠는데


브레이크가 없는 게 아닌가??


나는 잘못 본 게 아닌가 싶어 다시 봤다.


정말 브레이크가 없었다.


직접 실물로 보고 싶어서 자전거 판매를 하는 매장을 갔다.


눈으로 보니 정말 브레이크가 없었다.


'브레이크가 없으면 아이들이 어떻게 멈추지?'


라는 생각을 했다.


'없이 타도 되나 보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생각을 해봤다.


누가 답을 준건 아니지만


'아마 이 제품을 타는 아이는 브레이크를 잡을 만큼의


손아귀 힘이 없고 페달이 없다 보니 빠른 속도를 내지 않기 때문에


발로 멈출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했다.


결론적으로 아이가 자전거에 대한 밸런스를 키우고


거부감이 없이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받아들이는 데는 좋은 제품인 것 같았다.


단,


몇 가지 조건이 있었다.


절대 차가 다니는 구역에서는 타지 말 것


사람이 많은 곳이 아닌 큰 공터가 있는 곳에서 탈 것


아파트 단지 내 일반보행도로가 아닌 놀이터에서 탈 것


안전모뿐만 아니라 무릎, 팔꿈치 등 모든 안전장비를 착용할 것


이 조건이 충족된 상태에서 아이를 타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안전은 일상생활에서 나도 모르게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단순히 제품을 사서 사용하면 되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내 가족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한 단계 더 나아가 안전조치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 좋을 것 같다.


대부분 사람들이 앞서 말한 부분들을 생각하고 실천으로 옮긴다.


다만 생각 외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모든 영역에서 안전은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필수요소이다.


이번 글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혜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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