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2년?! 그럼 신입으로 오세요??

신입은 학업을 졸업하고 첫 취업 준비를 하는 사람이 아닌가요??

by 로건

경력을 갖고 있는 취준생이라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하나가 있다.


바로


"저는 경력이 1년 있는데 중고신입으로 하는 게 맞을까요?"

"신입으로 쓰면 확실히 강점으로 작용하겠죠?"라는 질문이다.


사실상 회사 경력이 있는 사람이 빠른 적응과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선호한다고 생각했다.


나 역시도 첫 직장에서 이직을 할 때 2년 정도 채우고 두 번째 직장으로 옮겼고

두 번째 직장에서 세 번째 직장으로 갈 때는 1년 6개월 정도 있다가 이직을 했다.


물론 마지막 네 번째 직장으로 옮길 때에는 5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상태에서

진급과 기존 회사의 연봉보다 높은 조건으로 이직을 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멘토링을 해줬었는데


며칠 전 실제 기사를 보니 내가 경험한 케이스와 비슷한 부분들이 많았다.


차이점이 있다면 나는 중고신입이 아니라 처음입사해서 2년 뒤

경력직으로만 이직을 했다는 부분이다.


기사의 내용을 이야기해보면

기업 10곳 중 9곳이 경력 있는 ‘중고 신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25.10.30일 기준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662개사를 대상으로 ‘중고 신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87.9%가 “경력 있는 중고 신입을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어서’(79%, 복수응답)가 꼽혔고

두 번째로 ‘교육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48.5%),

세 번째가 ‘업무나 회사생활이 노련할 것 같아서’(38.5%),

네 번째가 ‘조직에 잘 적응할 것 같아서’(35.9%),

마지막으로 ‘기존에 채용한 중고 신입들에 만족해서’(6.5%) 순이었다.


또한 기업들이 선호하는 중고 신입의 평균 경력은 1.9년으로 나타났다.

구간별로는 ‘1년 6개월~2년 미만’(25.8%)이 가장 많았고,

두 번째로 ‘1년~1년 6개월 미만’(24.9%),

세 번째로는 ‘2년 6개월~3년 미만’(16.8%),

마지막으로 ‘2년~2년 6개월 미만’(13.7%)이 뒤를 이었다.


중고 신입으로 인정하는 최소 경력은 평균 1.6년, 최대는 2.4년이었다.


다만 이 기준을 초과한 지원자라도 66.7%는 ‘일단 서류평가를 진행’하고, 26.3%는 ‘경력 채용으로 전형 변경’을 검토한다고 답했다. 반면 ‘무조건 탈락 또는 감점’한다고 밝힌 기업은 4.1%에 불과했다.


실제 채용에서도 중고 신입 비중은 높은 편이다. 전체 응답 기업의 80.8%가 “중고 신입을 채용한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으며, 최근 1년 내 신입사원 중 중고 신입의 비율은 평균 35.9%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10명 중 4명꼴이다.


만족도도 높았다.

기업의 63.4%가 “경력 없는 신입보다 중고 신입의 만족도가 높다”라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28.2%, ‘신입이 더 낫다’는 답변은 8.4%였다.


기사에 나왔듯이 회사입장에서 중고 신입에 대한 채용률과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경력이 많은 중고신입이라도 일단 서류를 통과하고 면접을 하면서 경력직으로의 전환을 생각하는 부분이다.


앞서 이야기한 데로 나는 경력직으로만 이직을 했기 때문에

기존 멘토링을 하면서 내가 걸어왔던 이직에 대한 방법에 확신이 있었다.


내가 직접 겪고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젠 기사에서 나왔듯이 조사 결과도 내 생각을 뒷받침해주는 근거가 되는 것 같다.


항상 이직을 고민하거나 처음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말한다.


"자격증, 어학, 학교, 학점 모든 게 중요하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본인만의 경험이다"라고 강조한다.


경험을 통해 생기는 노하우는 돈으로 주고 살 수 없는 것이다.


본인의 노하우는 곧 강점이 된다.


조사결과에도 나왔듯이 중고신입을 선호하는 이유는 빠른 적응과 성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를 써본사람이면 알꺼다.


내용을 쓰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면 완성된 글이 결국 본인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쓰여진다는 점이다


본인의 경험이 곧 회사의 생활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는 회사 규모가 클수록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화려하고 특이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평범해도 그 평범함속에 회사가 바라보는 책임감,끈기,창의성이 담겨져 있다면

채용의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된다.


안전관리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후배들이 만나봤다.


처음에는 같은 안전공학 출신들이 많았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기계과, 전기전자과 등 다양한 학과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해본 사람이 안전관리자로 채용되는 것을 봤다.


이러한 이유는 안전관리자도 이젠 안전전공을 중시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안전관리를

수행하는 인재를 선호하게 된 것이다.


안전관리자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분야의 취업을 준비한다면


우선 여러 가지 활동 등을 해보고 하나씩 연계해서 자기소개서에 표현할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다.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이 글을 읽고 난 후


바로 행동으로 실천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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