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늦게 피어나는 꽃

by 차순옥



과거는 고요히 잠든 시간

미래는 새싹처럼 피어나는 시간


가보지 못한 길 위에

설렘의 꽃이 핀다


새로운 이야기가 피어난다

머리칼 사이로 싱그러운 바람이 스친다


젊은 날 할 수 없었던

많은 것을 하는 지금이

내 생에 가장 행복한 날들이다



나이 들 수록 많은 상상력을

하며 산다면 노후의 삶이

더 아름답고 알차게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흘러간 시간은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이습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