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된 산미와 단맛 - 무화과 크림 타르트

상큼함, 달콤함, 부드러움의 조화

by recitect

커피 한 잔과 곁들이기에 좋은 디저트를 고를 때, 우리는 종종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아.”

해외의 케이크나 과자를 먹어본 분들은 느끼셨을 테지만, 한국보다 훨씬 강한 단맛이 입안을 금방 장악하죠.


디저트에서 단맛은 당연하지만 너무 강하면 몇 입 만에 물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은은한 과일의 향과 맛을 중심에 두면, 달콤함은 살리면서도 오래 먹어도 부담 없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디저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무화과 크림 타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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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한 맛의 과일보다는 부드럽게 스며드는 과일을 좋아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무화과입니다.

은은한 향과 맛이 매력적인 무화과지만, 다른 재료와 함께 쓰면 쉽게 묻히는 게 다소 난점인데요. 그래서 그 부분을 극복할 수 있도록 크림에 그 향과 맛을 응축시켰습니다.

부드럽게 휘핑한 크림에 무화과의 풍미를 담고, 타르트지에는 꿀을 얇게 발라 은근하고 고급스러운 단맛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맛의 변화를 줄 포인트로 구아바와 다른 열대과일을 섞어 만든 상큼한 젤리를 올렸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부드러운 크림, 달콤한 꿀, 그리고 톡 치고 올라오는 상큼함이 차례대로 이어집니다. 달콤하고 크리스피 한 칩을 올려 식감의 리듬을 완성하고, 마지막으로 민트 잎 한 장이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머릿속에 은은한 노란빛과 주황빛이 어우러진 한 조각이 그려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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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날에 먹는 달콤함은 기분을 풀어주고, 식사 후의 디저트는 연속된 맛의 자극을 차분히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떤 사람에겐 메인 요리보다 더 기다려지는 순간이기도 하죠.

오늘 하루, 열심히 일한 당신을 위해 작은 선물처럼 한 조각의 타르트를 곁들여 보시는 건 어떠세요?

입 안에 번지는 상큼함과 달콤함이, 당신의 기분을 한층 부드럽게 바꿔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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