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의 빛이 사그라질 어둠 속에 살 운명이라면,
그 무엇이든 양껏 사랑하며 살아라.
사랑하여 사는 순간들을 은밀히 들여다보면
목적 없이 웃으며 고통 따윈 몰랐던 양 서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게슴츠레 눈을 흘기며 의심할 여지도 없다.
그 속에 서 있는 나는 해방감을 느낀다.
비로소 해방감을 느낀 나는
고통 없이
그저 옅든 짙든
미소로 내 시간들을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