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대낮 Jul 25. 2024

49

글 고쳐 쓰기

어제 딱 한가할 때 짜투리 윤문 일이 들어왔다. 분량을 줄이고 문장도 다듬어 달라고. 몇 시간 만에 휘리릭 해야 하는 작업이었다. 문장 안에 핵심 내용을 옹골지게 담았다. 역시나 분량은 저절로 줄었다. 핵심을 고르느라 정보를 확인하는 건 귀찮았다. 그런데 아침에 파일을 보내고 나니 가벼운 손 설거지 마친 기분이다. 알바비 받으면 치맥 한잔 하자고 남편에게 톡을 보냈다. 족발 먹잔다. 응? 나는 못 먹는데!    

매거진의 이전글 48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