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로부터의 유혹
이력서를 썼다. 판권면 밖으로 나가는 일이다. 네가 언제 판권에 있었냐 하면 할 말 없지만. 남편에게 말했다. 양지로 좀 나가야겠어. 오늘 자기소개서를 완성해 보여줬다. 메모가 달려 돌아왔다. 글씨 크기가 중간에 달라졌다고! 꼼꼼히 봤구나. 어때? 하고 물었다. 돌아온 대답은, 면접이 문제지.
월간 좋은생각,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 골목잡지 사이다에서 편집 일을 배웠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편집자로 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