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간다. 외주 출판인 모임 정모에 간다. 맞다. 출판인 중에 외주였지. 더 바깥으로 나갈 궁리를 하다니. 쯧. 궁리는 늘 했지만 탈출은 이번에도 실패. 이번에는 면접까지도 못 갔다. 오늘도 교정지 화면 들여다보다가 나선 참이다. 오늘 모임에서 다른 편집자들은 어떻게 사는지 들을 수 있을까.
월간 좋은생각,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 골목잡지 사이다에서 편집 일을 배웠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편집자로 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