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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세 줄 일기

8. 외출

by 대낮

서울 간다.인 모임 정모에 간다. 맞다. 출판인 중에 외주였지. 더 바깥으로 나갈 궁리를 하다니. 쯧. 궁리는 늘 했지만 탈출은 이번에도 실패. 이번에는 면접까지도 못 갔다. 오늘도 교정지 화면 들여다보다가 나선 참이다. 오늘 모임에서 다른 편집자들은 어떻게 사는지 들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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