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거나 시들어서 우그러지고 쭈그러듦
사람인 멘토링. "스물여덟 살에 신입 가능할까요?" 돈 적게 받더라도 나답게 살고 싶단다. 직장에서 많이 위축된 듯했다. 스펙에 맞는 돈벌이를 찾았지만 흥미가 없다고. 나는 이 직업에 대해 어느 때보다 적나라하게 말해줬다. 그리고 권했다. 사표보다 자기소개서를 먼저 써보라고.
월간 좋은생각,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 골목잡지 사이다에서 편집 일을 배웠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편집자로 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