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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세 줄 일기

10. 위축(萎縮)

마르거나 시들어서 우그러지고 쭈그러듦

by 대낮

사람인 멘토링. "스물여덟 살에 신입 가능할까요?" 돈 적게 받더라도 나답게 살고 싶단다. 직장에서 많이 위축된 듯했다. 스펙에 맞는 돈벌이를 찾았지만 흥미가 없다고. 나는 이 직업에 대해 어느 때보다 적나라하게 말해줬다. 그리고 권했다. 사표보다 자기소개서를 먼저 써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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