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전부터 좀 전까지 식사 시간 외에는 사전 검색하며 교정 봤다. 종일 앉아 있으니 배에 가스가 차고 몸이 굳는다. 일정도 일정이지만 안 쉬고 달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학습서는 유형이 반복돼서 너무 지겹다. 학습서 처음인데 이 얘기는 나중에(내가 여기 디자이너였다면 도망 갔을듯). 빨리 털고 일어나고 싶다. 총 3권 짜리인데 2권 뒷부분 하고 있다. 계약금 받은 만큼 본 셈이다. 그런데 이거 끝나면 보고서가 기다린다. 100장 남짓 된다. 그래서 주말을 남편에게 맡기고 일만 할 예정이다. 일정 겹치는 게 제일 싫은데, 이런 상황이 종종 온다.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