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력 수업과 짧은 소설 쓰기 책 교정교열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가르치는 책은 틀리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엄청 신경을 곤두세웠다 입으로 소리 내 여러 번 읽어봤다. 저자가 쓴 말에 조금이라도 의혹이 생기면 메모를 달았다. 맞춤법. 지긋지긋하다. 하하.
이런 류의 책은 신의 경지에 오른 저자가 짠 써내는 것인 줄 알았다. 편집자의 확인 작업과 지적질과 비평과 뒤집기 , 엎어치기 한 판과?응? 아무튼 이 책은 편집 과정이 배는 힘든 기분이다.
한 권은 이 새벽에 두 번째 산을 넘었고(산은 3개ㅜ), 한 권은 두 번째 산을 넘으라며 오늘 낮부터 대기하고 있다. 릴레이 교정은 두 번째인데...역시나...
(참 그 사이 철강 산업과 시멘트 산업의 온실가스 관련한 연구보고서-이것도 200p-도 하나 교정봤다. 이것도 한 번 더 봐야 한다. 으...)
그래서 이번 겨울은 날씨도 모를 정도로 집 안에서만 지내고 있다. 혼자 있다 보니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할 말을 정리할 틈이 없다.ㅎㅎ
(일단 간단히라도 적어 놔야지ㅡ 할 말 다 잊어버릴라.)
작업량이 많으니 작업일지에 쓰고 싶은 생각들도 엄청 떠올랐는데..떡국에 뿌린 후추처럼 사라져 버렸다.
앉아만 있으니 안 되겠다 싶어 이번 주부터 필라테스를 다니는데...오늘 밤에 운동한 게...이 새벽에 반응이 온다...내일 일어날 수 있을까ㅡ 건강검진 가야 하는데(드디어 비일상적 외출?)
이것은 일지인가 일기인가ㅡ
이 메모로 나중에 릴레이 교정에 대해 쓸테닷.
(아 맞춤법 틀리게 막 적고 싶다. ㅎㅎㅎ 맞춤법 강박 교정 부작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