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 성

알프스의 노래

by 박민희

몽트뢰 시용 성

긴 세월 그 자리에서

세월의 무게를 버티고 있다.

물안개 자욱한 호수 가에서

바라본 성은 시온 성 같았다.

저 멀리 뵈는 나의 집

오 거룩한 곳 아버지 집

우리에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아버지가 우리의 거처이고

돌아갈 집이시다.

그분의 인격 안에 거하는 것

그분과 함께 거처를 가지는 것

우리 속 깊은 곳까지

그분과 함께 거하기를 원한다.

그분의 어떠함이 우리의 인격을 통해

표현되실 수 있도록 우리 온 존재가

그분께 돌아가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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