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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Jun 15. 2021

� 센드버드의 초기 성장 전략과 변용 방법은?

#센드버드 #성장전략


⭕ 전체 내용은 사업에 있어 주요 초기 성장 전략을 관통하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 가장 좋았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우리의 구매자가 누구인지 이해하고, 구매자가 센드버드라는 제품을 접할 때 가장 궁금해 할 질문을 고민해 보는 것이 시작이다. 


- 예로써 

1. 우리 고객의 Job Title은 무엇인가? 만약 구매 과정에서 복수의 부서가 참여한다면 Technical Buyer와 Economic Buyer는 어떻게 구분되며 두 Buyer 사이의 Dynamics는 어떻게 이해하는가? 

2. 채팅과 메시징이라는 사용자 경험이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어떠한 임팩트/ 가치가 있는가? 

3. 그러한 가치를 얻기 위해 왜 직접 개발하는 대신 3rd party solution 을 구매해야 하는가? 

4. 3rd party solution 중에서도 왜 센드버드가 가장 매력적인 옵션인가? (직접, 간접적인 대체재와 비교해) 센드버드의 가격은 무엇이며, 왜 그 가격이 정당화 될 수 있는가? 


- 본 내용을 토대로 이야기를 나 자신의 상황에 빗대어 보자. 

1. 우리 고객의 주요 대상은 누구인가? 그들은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 구매 과정에서 그들이 머뭇거리는 지점은 어디인가? 

2. 리뷰, 평가라는 측면에서 사용자 경험이 소비자에게 어떠한 가치를 전달하는가? 

3. 이 가치를 얻기 위해서는 찾아볼 다른 서비스(프로덕트)가 존재하지는 않는가? 

4. 그 서비스와 비교하여 본 서비스가 어떠한 장점/이익을 지니고 있는가? 그리고 그들은 이 서비스를 구매해서 사용할 정도로 매력이 있는가? 가격은 합리적인가? 


� 본 생각의 중심에 무엇이 있을까? '고객'이다. 무엇을 요구하는지? 이용자가 무엇을 바라는지, 그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내재된 가치는 무엇인지 등 세세하고 세밀하게 따져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는 것이다. 즉, 본 논리의 흐름은 '잠재고객' 발굴에 있다. 고객 중 잠재고객을 특정하고, 초점을 맞춤으로써 앞으로의 성장 발판 전략을 만드는 것이다. 


글로벌 진출을 일찍이 고민하는 초기 스타트업, 그리고 마케팅이 초기 B2B, SaaS 비즈니스 성장에 핵심적 역할을 하리라는 확신이 필요한 초보 마케팅 담당자가 그들이다. 


� 본 글 맨 앞에 있는 것처럼, 글로벌 진출을 일찍이 고민하거나 마케팅 대상이 B2B나 SaaS 비즈니스가 아니지만, 어떤 사업에서도 적용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제시된 글을 그대로 반영하여 적용시키는 것이 아니라, '변용'이 필요할 뿐이다. 


� 변용(變容)은 누구나 알듯, 잘 알려진 것을 스스로 바꿔 내재화시켜 발현하는 과정이다. 산업도, 직군도, 타겟도, 다 다르지만 적절한 변화를 주어 내것으로 삼켜냈을 때,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 내리라 믿는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많은 경우를 보고 배워, 습득한 후에 내것으로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즐겨야 한다. 


� 사실 변용은 세상 무엇보다 힘든 일이다. 관습처럼 받아들이던 것들을 나 자신의 것으로 변화시켜야 하기 때문. 특히, 기존 것을 뛰어넘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전체를 관통함으로써, 우리는 머뭇거리고 주저하게 된다. 또한, 잘못 흡수했을 때, 부작용이 강하게 발생하여, 전체를 뒤엎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그러니 심사숙고해야 하며 마냥 좋다고 카피캣을 양산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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