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 #실패인정 #현실인정 #부족함인정
✔ 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했을 때, 저는 '인정'이라는 말을 합니다. 이 인정은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나는데, 특히, 부정적인 측면에서 인정할 때,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됩니다. 그럼 어떻게 인정하는지 볼까요?
1️⃣ 우선 실패입니다. 저는 무엇인가를 실패했을 때, 빠르게 인정해요. 그래야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거든요. 다만 실패에 대한 요인 분석을 해야해요. 왜? 실패했는지, 무엇? 에 실패했는지 또는 무엇? 때문에 실패했는지 말이에요. 이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고쳐야할 지점은 고치는 어제보다 나은 제가 되는 거죠.
한 예로 오답노트를 생각하면 편해요. 내가 틀린 지점을 리스트(to do list)화하여 그것을 하나하나 고쳐나가는 일이죠. 여기에 성실히 임했을 때, 우리는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될 수 있답니다.
2️⃣ 다음은 현 상황이에요. '매출'이라 불리는 지표에 집착하지 말고, 우리가 잘해 나가고 있다는 '지표'를 잡아야 해요. 저는 이걸 '미션'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미션은 어디서 오냐면 Why로부터 온다고 봐요. Why는 다른 말로 하면 사명감이고, 이 사명감을 중심으로 일을 펼쳐나갔을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아요. 즉, 매출이 나오지 않는 부정적인 상황에서 매출보다 미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죠.
우리는 자본이라는 지표가 우리를 흔들 때마다 미션을 바라보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요. '내가 이것을 꼭 이뤄내야만 한다'는 사명감과 목표가 그 안에 내재돼 있기 때문이죠. 가령 '어떤 서비스는 어떤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더라! 이용자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느끼고 그것을 요구하고 있어!'라는 결과가 나와요. 그런데 돈이 안 돼요.
이때 우리는 엄청 흔들릴 거예요. '그만둬야 하나, 계속해야 하나'라는 기로에 서서 말이죠. 여기서! 일을 지탱해주는 힘이 저는 '미션'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내가 꼭 하고 싶어'라는 간절함이 투영되기 때문이에요. 다른 말로 하면 '내가 아니면 못 하는 일이야!?' 라는 대체 불가능성이 되기도 해요. 즉,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 냄으로써 '어필'하는 것이죠. :D
✔ 여튼, 위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1. 실패를 인정하고 새롭게 도전하라. 2.눈에 보이는 지표보다 내실을 다져주는 지표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버텨라. 이 두 가지를 지켜냈을 때, 저는 적어도 내일의 나는 한 단계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D
✔ 귀차니즘과 게으름에 지지 말고, 적어도 하루에 무언가를 한 번씩 행하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부터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