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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Sep 17. 2021

� 플랫폼 규제, 그리고 커뮤니티

#플랫폼 #커뮤니티 #사업 #방향 #다음은 #무엇일까

� 한 줄 요약

- 네이버ㆍ카카오페이 등과 같은 빅테크의 가맹점 수수료율이 일반 카드 결제 수수료보다 3배 비싸다.


� 세 줄 요약

- 네이버페이ㆍ카카오페이 등 빅테크 기업의 가맹점 수수료가 카드사보다 1% 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지난달 말 기준 네이버페이의 수수료율은 2.2%~3.63%, 카카오페이는 2.0%~3.2% 수준으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0.8~2.3%)을 큰  폰으로 웃돌았다.

-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카드사들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수수료율 관련 규제를 받지만, 빅테크 기업은 별도의 규정 없이 내부에서 임의로 정하는 구조를 갖춰서다.


✔ 다른 건 다 차치하고, 카카오나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시 가장 큰 피해를 받는 대상자가 누구인가? 바로 그렇게도 정부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자영업자'가 아니었던가? 그런 측면에서 자영업자 구제하기 위한 방안이 아니라, 단순 '규제'의 차원 '업권'의 차원에서 바라보기에는 너무 큰 피해를 떠안는 것은 아닐까?


✔ 신기술이라 불리며, 빅테크라 불리는 핀테크 기업을 거대하게 불릴 방안을 생각하기보다는, 그로 인해 피해를 받는 자영업자의 입장에서 좀 더 바라봐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물론, 나의 이런 이야기도 좁은 시야에서 나오는 결과물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카카오페이를 차치하고서라도 카카오헤어샵이 25%의 수수료를 받아가는 것은 너무하지 않는가?


✔ 물론 카카오헤어샵이 첫 방문 때만 25%의 수수료를 띠어 간다고 하지만, '재방문'이 업 중에 가장 어려운 만큼 실질적인 혜택이 온다고 하기는 어렵다. 또한, 각종 할인 혜택이라 불리는 쿠폰을 적용하면, 헤어샵에 돌아가는 돈은 개미 눈곱만 하지 않을까? 


✔ 이 또한, 좁은 시야에서 바라보는 이야기일 수 있겠다. 다만, 각종 잡음이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플랫폼 대기업들이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최근 발표한 상생안도 면피용에 대한 대책은 아닐지 정말 궁금해진다. 그리고 3,000억은 어떠한 방식으로 사용이 될까? 


✔ 여튼 이런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고, 각종 규제가 플랫폼 기업에 가해지면 그 사업은 더 이상 확장의 영역이 적어진다고 본다. 이에 대해 다음 세대를 이어갈 사업은 무엇일까? 아이템은 무엇일까? 또는 방향은 무엇일까? 했을 때, 커뮤니티이지 않을까 한다.


✔ 그러면 왜 커뮤니티일 것이냐 물어볼 텐데, 그에 대해서는 '브랜딩'이라는 단어로 대답하고 싶다. 이에 추가로 '팬덤'이라는 단어를 합성하고자 한다. 최근 팬덤경제학이라는 책이 열렬한 환영을 받았듯이, 모든 업에는 이제 '팬'이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그런 측면에서 팬을 가장 활발하게 일으킬 수 있고, 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최적의 대상이 아닐까?


✔ 그러면 커뮤니티 말고도 팬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이 많지 않으냐?라고 물을 수 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그렇고, '긱 이코노미'가 그렇고 말이다. 하지만 내가 여기서 집중하고자 하는 단어, 그것은 '깊이'와 '넓이'라고 하겠다. 


✔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긱 이코노미가 '깊이' 확보에 있어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겠지만, 커뮤니티만큼 넓이를 확보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가령,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나 긱 이코노미는 그 분야에서 깊이를 확보하고,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지만, 커뮤니티는 동시에 그 두 개를 성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렇다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나, 긱 이코노미가 커뮤니티보다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집중해야 하는 대상들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다. 


https://news.google.com/articles/CAIiEAHMmQW_5l98Hy9l4IY4VTQqGQgEKhAIACoHCAow0__cCjDUitABMMXcrgY?hl=ko&gl=KR&ceid=KR%3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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