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페이지 #9단계 #읽어주세요 #제발
� 한 줄 요약
- 상세페이지는 스크롤을 끝까지 내리게 하는 싸움이다.
✔ 상품을 잘 판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유입과 전환이 잘 된다는 사실이에요. 유입은 고객이 우리 페이지로 들어오는 것이고, 전환은 구매하는 행위이겠죠. 너무나도 이해하기 쉬운 구조예요. 하지만 이해하기 쉬운 거랑 실제로 진행되는 거랑은 다르겠죠? 아무리 조회수가 높아도 '구매'로 행위가 전환되지 않으면 실제 전환율이 떨어지는 것처럼 말이에요.
✔ 이번 아티클은 전환율을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는지, 9단계 구조로 풀어서 설명해준 글이에요. 목표는 상세페이지를 맨 아래까지 스크롤하는 행위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자 그럼, 핵심 내용만 꼽아서 정리할 테니 빠르게 훑어보도록 합시다!
1️⃣ 판매 증거 (나만 사는 거 아니지?)
"사람들은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제품인지에 대해서 확인하게 된다." 즉,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이 제품을 구매했'으며, '만족해하다'는 내용이 필요합니다. 이 증거는 (1) 지금까지 판매된 양, (2) 실 구매 고객들의 리뷰, (3) 체험단, 셀럽의 리뷰 가 됩니다.
보통 리뷰나 판매된 양 등은 페이지 맨 위에 오지 않는데, 상세페이지 상단에 배치하여 의문점을 해소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와디즈 펀딩의 경우, 많은 셀러들이 상세페이지 상단에 리뷰를 올려놓음으로써 '판매 증거'를 만들고 있습니다.
2️⃣ 판매 관리(구매하면 잘 보내주겠지?)
"브랜드와 연락이 잘 된다는 점을 어필해야 한다." CS에 대한 답장도 빨라야 하고, 빠른 배송에 대한 설명도 있어야 합니다.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배송 속도를 따지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1) 발송 마감 시간, (2) 택배사 정보, (3) 상품 검수, (4) 브랜드 정보(전화번호, 위치 등)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곧 판매한 상품을 어떻게 관리하고, 고객을 어떻게 응대해주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3️⃣ 인증(진짜 문제없을까?)
"인증을 받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인증받은 사실을 '알리는' 것이다." 아무리 제품이 좋더라도, 좋은 제품을 써서 만들었다고 하더라 그것을 알리지 않으면 고객은 모릅니다. 상품 제작 단계는 브랜드가 행하는 단계이기 때문이죠. 이것을 알릴 요소들이 필요한데, 이는 (1) A/S 보증 내용, (2) 기관의 인증서, 마크, (3) 특허 등 저작권 관련 내용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식품 판매 시, HACCP(해썹) 인증이 잘 표시되어 있다는 이유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A/S 기간 등 보증 기간을 꼭 꼭 기입하여 사람들이 상품에 대해 의심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 메인 이미지(내가 뭘 사려고 하는 거지?)
"제품을 받은 고객이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를 중점으로 사진을 구성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메인 이미지가 뭔지에 따라서 제품의 외형을 판단하기 때문이죠. 겨울에 '따뜻한 옷'을 샀을 때, '그 옷을 입으면 따뜻할 거야'와 같이 고객이 실제로 제품을 구매하고 나서 만족하는 이미지를 구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따뜻함만을 보여줄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지향하는 이미지 형태나 '느낌'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것이 곧 브랜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5️⃣ 문제(나한테 필요한가?)
"사람들은 문제를 없애는 데에 더 관심을 많이 쏟는다. 혜택을 주는 것보다 말이다." 겨울에 많은 집안은 난방을 떼기 때문에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 '집이 건조하지 않은가요?'라는 식으로 접근을 하여, '아! 보일러 때다 집이 건조했지?'라는 생각을 떠오르게 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공기청정기 기능'이 있어서, '겨울에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미세먼지에 대항할 수 있어!'라는 생각을 떠오르게 만드는 거죠. 즉,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완전 내 얘기야!"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6️⃣ 상세이미지(설명이 충분한가?)
"그 제품을 통해 당신에게 어떤 혜택을 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말하는 것이 좋다." 앞서 이야기했던 가습기를 예로 계속 들자면, '1시간에 분무량이 500cc여서 실내 최적 습도 40~50%대를 유지하기 좋아요!'라는 내용을 보여주기 위해 '숫자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LED로 표기되는 제품의 분무량을 보여줘도 좋고, 습도를 보여줘도 좋고 그로 인해 메말랐던 우리 집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좋겠죠. 즉, "당신의 삶이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할 것인지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공감(이 브랜드 믿을 만 하나?)
"상세페이지는 브랜드의 진정성을 표현하기 좋은 공간이다." 브랜딩이란 우리를 알리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브랜딩이 어려운 일이라고들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브랜드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독자에게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들과 소통하는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상세페이지는 우리의 이야기를 하기 좋습니다. (1) 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넣고, (2) 대표 개인의 이력, 경험담을 제품 제작과 연관하여 넣어도 되고, (3) 소재지, 공장 등 제작 환경을 넣어, 우리 제품의 강점을 설명할 수 있죠. 이러한 이야기들이 모두 '스토리텔링'이 되며, 브랜딩이 됩니다.
8️⃣ 액션(굳이 지금 구매해야 하나?)
"지금 사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이 기회를 얻을 수 없어요!'라는 표현을 어떻게 하는가이다. 그것은 (1) 가격 할인이 될 수도 있고, (2) 추가 증정, (3) 빠른 배송이 될 수 있다. '지금 당장' 사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생각해봐라 여러분이 책을 읽고 싶어서 산 책 '모두'를 읽었는가? 퍼블리나, 밀리의 서재 '보관함'에 들어있는 책들을 '모두' 읽었는가? 그렇지 않다. 그러니 지금 당장 사야만 얻을 수 있는 혜택을 크게 강조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9️⃣ 상세정보(한 번 더 체크해보자)
"제품의 상세 스펙 및 정보를 요약해서 보여준다." 스크롤을 다시 올려 제품의 상세 페이지를 본다는 것은 고객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에 상세정보를 요약해서 보여주면 고객은 다시 올라갈 필요 없이 당장 구매 버튼을 클릭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1) 제품 상세 스펙, (2) 고객 센터, (3) 제품 교환 및 환불, (4) 배송 관련 공지 등 추후 발생할 문제들까지 확실하고 깔끔하게 정리하여 보여주면, 고객은 보다 쉽게 '구매 버튼'을 누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