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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Dec 21. 2021

� '스타트업 원래 이런가요?'라는 흔하지만 어려운

#스타트업 #흔한고민 #신입은어려워

� 한 줄 요약

- 기존 환경과 다른 상황에서 오는 혼란, 스타트업도 흔한 직장이다.


✔️ 스타트업도 흔한 직장입니다. 스타트업에서 으쌰으쌰 하는 인원은 소수입니다. 그런 으쌰으쌰를 이끌어 내는 사람은 보통 C레벨의 사람이거나, 대표와 관련 있는 사람들이죠. 제가 다녔던 그리고 다니고 있는 회사만 하더라도 그래요.


✔️ 아무래도 대표는 어려운 사람이다 보니, 일개 직원들은 으쌰으쌰에 잘 끼지 못합니다. 임원이나 C레벨 사람들이 아니라면 말이죠. 그래도 으쌰으쌰하는 사람들은 있어요. 진짜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하고자 하는 분들이 그렇고, 그 분위기에 이미 적응해 '니나 내나'라는 생각으로 다니는 사람이죠.


✔️ 스타트업에서 일을 배우는 것은 어려워요. 체계가 없고, 업무의 범위가 제한돼 있지 않기 때문이죠. 즉, 일이 체계화돼 있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배워나가야 하고, 적용해야 하며, 책임도 져야 하죠. 이게 일반 기업들과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또한, 데이터 근거로 일을 할 때는 진짜 그 데이터가 유효할 때만 사용하게 됩니다. 프로덕트에 실질적인 영향도 없는 데이터로는 논의해봤자 무의미하기 때문이죠. 물론, 그 자잘한 것들이 모여서 태산이 되기도 하지만, 급격하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이 아닌 이상 어려운 일이에요.


✔️ 프로덕트를 놓고 전체가 회의하지 않는 이상, 각자 일할 수밖에 없어요. 워낙 바쁘거든요. 하나의 업무만 하는 게 아니잖아요. 작성자의 첫 번째 말대로, 체계가 없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체계를 만들어야 해요. 각자가 일하는 법 즉, 가이드를 만들면서 해야 하죠. 


✔️ 저는 이 가이드가 기록이라고 생각해요. 전체를 기록하고 남겨놓을 때, 후에 들어오는 분들에게 전달이 되고, 이전에 하던 방식이 이어지는 거죠. 자연스러운 인수인계라고 할까요? 그래서 업무에 대한 내용을 적을 때, 더 세밀하고 세심하게, 이 글을 볼 대상을 생각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 사실 이 프로세스를 제대로 해놓으면 저도 편해요. 관둔 회사에서 연락이 안 오기 때문이죠. 보통 스타트업은 이직도 잦고, 급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락 오는 경우가 많아요. 이를 대비하기 위한 방편이라고나 할까요? ㅋㅋㅋㅋ 


✔️ 아, 포트폴리오 만들 때도 좋아요. 시간이 날 때마다 가이드를 작성하면서, 내가 무얼 했고, 어떻게 했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그려낼 수 있거든요. 아주 유용하죠! 그러니까 스타트업에 들어가신 신입분들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 미리미리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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