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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Dec 31. 2021

� 메타버스가 가진 기술 취약점은?

#개인정보보호 #개인정보 #해킹 #초기기술 #발전가능성


� 한 줄 요약

- 메타버스는 아직 초기 기술, 소비자가 나서서 기업과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


✔️ 메타버스는 아직 초기 기술입니다. 초기 기술이란 의미는 도사리는 위험이 많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위험성'이라는 말이죠. 앞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며, 이를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도 아직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술 초기부터 문제에 대한 예방을 해야 합니다.


✔️ 하지만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문제를 어떻게 예방해요?라고 말할 수 있어요. 음.. 여기서 말하는 예방은 조금 다른 차원이라고 할까요? 발생할 문제를 예측하고 완벽하게 대응하자가 아니라, '규제'와 '수칙'을 온전히 만들어 '성숙한 문화'(?)를 만들자는 의미입니다. 


✔️ 이 성숙한 문화를 위해 앞장서는 대표 기업이 있습니다.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저기 걸어가는 사람도 알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도 아는 기업이에요. 바로 '현 메타, 구 페이스북'이죠. 현 메타는 "5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프라이버시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안전한 메타버스를 구축하겠다."라고 발표했어요.


✔️ 그들은 왜 이렇게 프라이버시에 공을 들일까요? 과거 전력이 있기 때문이죠. 페이스북은 수년 동안 소비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이런저런 형태로 침해해온 회사였어요. 해킹 사건도 있었고, 알고리즘 등을 통해 10대 여학생들의 심리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내부 폭로도 이어졌기 때문이죠. 


✔️ 여튼, 이만하고 다음으로 넘어가 메타버스에는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그리고 그것은 무엇인지, 잘 정리된 아티클을 한 번 보도록 할까요.


1. 메타버스가 더 풍부하고 현실적이며 안정적인 경험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개인정보가 수집되어야만 한다.


2. 공격 통로가 늘어난다. 메타버스는 새로운 기술이고, 언제나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취약점을 내포하고 있다.


3. 구현되는 가상세계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점점 사용자들에 대한 보다 세밀한 추적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민감할 수 있는 사용자의 행동까지도 캡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4. 혼합현실은 소셜엔지니어링 공격자들에게도 풍성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구에 의하면 98%의 사이버 공격이 소셜엔지니어링 공격과 어떤 형태로든 얽힌다고 한다. 공격자가 (중략) 메타버스 공간에 완전히 똑같은 존재를 만들 수 있게 되고, 이는 고급 소셜엔지니어링 공격으로 발전할 수 있다.


5. 물리적인 안전에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가상현실 기술 구현할 경우 이미지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반짝이는데, 이 부분이 발작 현상을 야기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또한, 실감 나는 공포 콘텐츠는 '심장질환' 악화와 같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는 기술이 '현실'과 비슷하게 구현되기 때문이다.


6. 게임 중독도 보다 심각해질 수 있다. 혼협현실의 기반 컨텐츠가 '비디오 게임'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연구 및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 1번과 2번 이 부분은 메타가 왜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려고 하는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적절한 대목이라 생각이 듭니다. 오큘러스 또한 해킹당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죠. 또한, 위에 언급된 내용처럼 '초기 기술'은 보안 취약점이 다방면으로 발생할 수 있어, 이를 한 번에 다 막아내기 어려울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 이런 측면에서 적절한 '규제'와 '수칙'이 적절하게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지자체나 정부의 움직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년부터 적극적으로 메타버스라는 기술에 지원을 하기로 정했으니, 우리 정부가 샌드박스 규제 등 다방면으로 지원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물론, 그 안에서 발생할 문제들에 대해서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티클에서도 나와 있듯 가장 중요한 건 메타버스 사용자들의 역할입니다. 기업은 누가 뭐라고 해도 '이윤'에 따라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이윤을 제공하는 것이 '사용자'이고요. 그만큼 사용자의 목소리를 들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 사용자의 목소리가 하나로 뭉쳐져 올바른 방향으로 전달이 된다면, 더 나은 메타버스 세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그 안에서 불법을 통해 재화를 벌어들이려는 사람들도 존재하겠지만요. 그것을 함께 막을 '커뮤니티' 등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0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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