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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Feb 11. 2022

�‍♂️ 1인 가구 비율이 32%를 넘어섰다.


� 한 줄 요약

- 1인 가구 타겟 아이템이 전도유망할 거 같다.


✔️ 여러분 최근 뉴스 보셨나요? 1인 가구 비율이 32%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인구수는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인구수는 줄어드는데 왜 1인 가구가 증가할까요? 일단 가능성은 두 가지가 있어요. 


1. 노인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2. 미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 통계를 살펴본 결과 전자의 비중은 유지되는 반면, 후자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즉, 2030세대에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2030세대 사이에서 1인 가구가 증가한다? 독립을 많이 해서 그럴까요? 아니면 결혼을 안 해서 그런 걸까요?


✔️ 여튼, 이러한 가구 구성의 변화는 사회 구조의 변화를 의미하고, 산업의 변화도 이끌어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추세가 대략적으로 5~10년은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인구 수와 가구 구성원의 변화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죠. 길면 20년까지 이어지지 않을까요? 


✔️ 20년 전만 해도 우리는 4인 가구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어떻죠? 1인 가구 또는 2인 가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중입니다. 더 큰 문제는 앞서 말했듯 인구수는 증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죠. 또한, 곧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 아! 여기서 1인 가구와 1세대를 혼동하면 안 됩니다. 1인 가구는 말 그대로 1명으로 구성된 1세대입니다. 1세대 안에 1인 가구가 포함됩니다. 즉, 1인 가구의 범주가 1세대보다 작다는 것이죠. 이 점 유의해야 합니다.


✔️ 이런 추세 탓인지 1인 가구에 맞는 아이템이 증가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1인분 배달, 밀키트 등이 여기에 속하죠. 물론, 밀키트는 1세대를 타겟으로 만드는 경우가 더 많죠. 단지, 1인 가구도 먹을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이 외에도 1인을 위한 사업 아이템은 셀프 빨래방, 빨래 수거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되겠네요. 셀프빨래방을 과거엔 원룸이 밀집된 위치에서 열었다면 이젠, 1인 가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열면 되지 않을까요? 가전 사업 분야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로 '소형 가전'을 생산하면서 말이죠. 


✔️ 고피자도 1인 가구가 주 타겟층이지 않을까요? 편의점도 코로나와 더불어 1인 가구 증가로 매출 증가세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CU는 2020년 대비 2021년 영업익이 9.1%(636억 원)이 상승했으며, GS는 2.5%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증가폭은 "코로나19의 여파와 1인 가구 증가 등에 맞춰 상품 구색을 구성했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호를 이끌어"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1인 가구 비율이 32%로 증가했다는 사실은 다양한 시사점을 전달해 줍니다. 특히, 2030세대의 삶의 패턴이 변화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 생각합니다. 그들을 사로잡기 위한 방안이 무엇일지,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갑자기 고민이 깊어지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두서없이 이번 글을 작성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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