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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May 27. 2022

�‍♂️ PM/PO가 되어서는 안 되는 사람

#PM #PO #ProductOwner #ProjectManager



� 한 줄 요약

- '넓은 시야를 가지지 못한 사람'으로 요역이 가능하지 않을까싶다.


✔️ 다양한 아티클을 찾아보다가 눈에 띄는 아티클 하나를 발견했어요. 제목이 너무 강렬했다고 할까요? 2년 전에 작성된 글인데, 그 제목 자체로 후킹하는 요소가 포함돼 있네요.


✔️ 이 글을 보면서 속으로 생각했어요. 나는 '이 10가지 중 몇 가지에 해당될까?', '하나라도 해당되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등을 떠올렸죠. 그럼 과연 저는 몇 개나 해당될까요? 궁금하신가요? 답은 무엇일까요?


✔️과연! 안 가르쳐줄 겁니다. 괜히 알려줬다가 저 이직 못하면 어떻게 해요.� 이건 장난이고요. 저는 한 가지는 말씀드릴 수 있어요. 누가 시켜서 하는 사람도 아니고, 일을 찾아서 하는 편이거든요. 하나의 업무를 깊게 연관지어 설명하려고 하기도 하죠. 


✔️ 물론 그러다보면 과몰입하는 경우도 있어서, 다른 것을 놓칠 때도 가아끔 있기는 하지만, 리스트를 잘 정리해서 도장깨기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편이죠. 주어진 일은 절대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말이에요. 


___________________


1️⃣ 이 일을 왜 하는가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 1번은 회사의 비전과 미션과 동일한 방향으로 업무를 하냐 하지 않냐의 차이 같아요. 보통 회사의 비전에 공감하지 못할 경우, 주어진 업무만 처리해내는 경우가 있는데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업무를 하는 PM/PO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요소로 작동하죠.


✔️ 본 아티클에서는 다음과 같이 표현을 하고 있어요


"지구엔 중력이란 것이 있어서 위를 보고 침을 뱉으면 아래로 떨어진다. 자기 얼굴에만 떨어지면 상관없는데, 동료의 얼굴에도 바이러스 가득한 업무들이 떨어진다. 모두가 위험해지는 것이다."


2️⃣ 납기와 최소스펙 개념이 없는 사람


✔️ 납기는 상당히 중요해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하는 Deadline이기 때문이죠. 이 납기를 지키지 못하면 회사에 엄청난 손해를 끼치게 돼요. 그러니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특히, PM과 PO는 이를 더 잘 지켜야 하죠.


✔️ 그러면 이 납기는 왜 중요할까요? 바로 최소스펙, 서비스로는 MVP를 완성하고 런칭하기 위해서죠. MVP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한 최소 수단이며 동시에 '핵심적인 기능'을 담고 있는 제품이에요. 아티클은 이 둘을 합쳐 이렇게 이야기하죠.


"납기 안에서 경영진이 납득할 최소스펙을 설정하는 것, 이것은 PM/PO의 핵심 자질이다."


3️⃣ 전체 판을 보지 못하는 사람


✔️ PM과 PO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일정을 전체적으로 조율하는 일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앞으로 업무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프로세스를 머리 속에 그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 처음에는 이런 것이 완벽하게 그려지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흐릿한 안개를 걷혀내야 하는 것이 PM과 PO의 업무죠. 그 걷어낸 부분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공유하며, 프로젝트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이끌어 나가야 해요. 


4️⃣ 우선순위를 설정하지 못하는 사람


✔️ 어떤 프로젝트를 봤을 때, 모든 것이 다 중요해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모든 것을 동시에, 다, 잘할 수는 없"어요. 사실이죠. 몸이 열두개도 아닌데, 어떻게 주어진 일 열두개를 한번에 다 할 수 있겠어요.


✔️ 그러니 그 열두개 중에 당장 처리해야 할 업무를 정해야 해요. 그냥 다 중요하니까 해야지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업무가 뭐지?'라는 생각으로 프로젝트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죠. 


✔️ 그럼 디테일은 어떻게 수정하죠? 일단 전체를 잘 그려내야겠죠. 레이아웃이 그려지지 않았는데, 디테일부터 손보면 뭐해요. 만약 레이아웃이 갑자기 변하면 어떻게 해요. 다시 다 수정해야 할텐데, 안 그런가요?


5️⃣ 수면 위에 드러난 것만 보는 사람


✔️ 이 또한, 우선순위와 연관이 돼 있어요. 우리가 왜 우선순위를 정했는지 다시 생각해볼까요?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이 중요한 것은 전체를 다 보여주지 않아요. 항상 자신의 모습을 숨겨두죠. "빙하의 대부분은 수면 아래에 잠겨"있듯이 말이에요.


6️⃣ 질문을 하지 못하는 사람


✔️ 질문은 정말 중요해요. 자신이 모르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행위'이며, 모르는 것을 아는 것으로 바꾸는 '행위'이기 때문이죠.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없어요. 그런 측면에서 질문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 제가 시간이 지나고 나서 깨달은 건데요. 질문을 해야 나 자신이 성장하더라고요. 질문을 하지 않으면 아니, 못하면 성장할 기회를 얻지 못하게 돼요. 물론, 아티클에서 말하는 것처럼 질문을 던져놓고 딴 생각을 하면 안돼요. 그 답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하죠. 


7️⃣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


✔️빙판 위를 잘 걸어가는데 갑자기 금가는 소리가 나요. 많은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고 다음과 같이 생각하죠. '위험신호다!' 하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리고 한 걸음 또 한 걸음을 앞으로 내딛죠. 그러다가 어떻게 될까요? 다들 알고 있는 그런 상황이겠죠.


✔️ 그런 소리를 가장 잘 인식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PM과 PO예요. 프로젝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인지하고 이를 널리알려야 하는 사람. 또한, 이를 수정할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 하지만 문제를 인식했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겠죠? 적절하게 대처도 해야하고, 사람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하고, 앞선 이야기처럼 질문도 와구와구 던져야하겠죠. 물론, 인식자체를 먼저 해야하는 것이 당연하고요.


8️⃣ 압박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


✔️ 새로운 일이 주어졌을 때, 두 가지 부류가 있어요. 즐거워하는 사람, 걱정부터 하는 사람. 물론, 즐거워하는 사람도 걱정이 있겠죠. 단지 자신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있어 '즐겁다는 감정'을 느끼게 될 거예요.


✔️ 아티클은 이런 사람들이 PM/PO로서 적절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리고 즐거워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문제를 마주했을 때,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죠.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서 말이에요. 이런 분들이 대부분 엄청난 성장을 거두더라고요. 


✔️ 반면 걱정만 하고, 짜증만 내는 사람들은 그 이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뭐랄까, 지금 자체에 안주하고 살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 크다고 할까요? 물론, 가끔 번아웃이 오거나, 지치게 되면 성장을 갈구하는 분들도 이렇게 되기도 하기 때문에, 근원적인 특성의 차이를 파악할 필요가 있어요.


9️⃣ 끝을 보지 않는 사람


✔️ 아티클에서 이 부분에 명언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한번 살펴볼까요?


"과거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PM/PO와는 다시 일할 수 있다. 오히려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사람과 일하라고 하면 더 겁이 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중간에 포기한 적이 있는 PM/PO와 다시 일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 아티클은 왜 이런 이야기를 할까요? 바로 "도망가는 것은 습관"이기 때문이죠. 도망을 자주치는 사람들은 항상 탈출구를 만들어 놓고 업무에 일해요. 아 탈출구를 만든 것은 나쁜게 아니에요. 단지, 벽에 가 닿자마자 포기를 준비한 사람은 바로 탈출하기 때문이죠.


�실패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


✔️ 실패를 인정하고, 아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다음 행위를 하죠. 바로 '회고'. 회고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왜 실패를 했나'를 파악하고,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다짐할 거에요. 그것을 위해 회고를 하기 때문이죠.


✔️ 하지만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실패를 꾸며내려 노력하는 편이죠. 그런 사람들은 '실패'란 단어를 잘 모르죠. 자신이 겪고 있음에도 말이에요. 그러다보면 그는 자기를 계속해서 꾸며내려하고, 포장하려해요. 이런 사람이 PM/PO를 한다? 그러면 바로 새로운 '실패'를 양산하죠. 


✔️ 그렇기 때문에 실패를 인지하지 못하고, 인식하지 않고,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워요. 일도 하기 어렵겠죠. 만나서 대화하는 것도 어려워요. 삶을 거짓으로 꾸며냈기 때문이죠.


https://brunch.co.kr/@hyungsukkim/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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