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blockchain #decentralized
한 줄 요약
- Web3는 그냥 비싼 P2P이다.
✔️ Web3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잘 번역되지 않아요. 인터넷에 떠도는 모든 Web3에 대한 내용은 긍정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죠.
✔️ 긍정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은 새로운 변화를 통해 '구조적인 변화'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기 때문이라 생각돼요.
✔️ 여기서 말하는 구조적인 변화는 러프하게 말하면 '지배구조의 변화'라고 할까요? 어떻게 보면 전복을 노리는 것이고 이를 통해 계급적 즉, 세속적 체제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죠.
✔️ 그럼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느냐? '탈중앙화'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스템 체제를 구축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탈중앙화는 단어에서부터 '중앙집중'에 대해 반기를 드는 행위라 우리는 느낄 수 있죠.
✔️ 누군가에게 또는 한 집단에게 집중되는 자본으로 인해, 자본의 분배라는 개념이 깨지며 양극화가 심해지는 이 사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반기를 들고 있다고 해석이 돼요.
✔️ 하지만 이게 실제로 구현되고 실현되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를 떠올릴 수밖에 없을 거 같네요. 다음 아티클에서도 말하듯 현재까지 Web3는 단순 비싼 P2P로 인식되기 때문이죠.
✔️ 아니,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이를 사업화하고 기술적 개발을 하는 일부인들은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이 돼요.
✔️ 가볍게 유지/보수라는 측면에서, 이 시스템이 원활히 돌아가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는 것이죠. 저는 이 '무엇'을 구성하는 '주체'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요.
✔️ 물론, 이 무엇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죠. 하지만 통합 프로젝트로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전체 시스템이 연동되지 않는 이상, 어렵지 않을까요?
✔️ 또한, 연동된다는 것은 '중앙집중화'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요? 아, 그럼 이런 건 어떨까요? 기술이 나아지면 우리는 '표준화 기준'을 세우는 것이죠.
✔️ 모든 것이 '따로 또 같이' 행해질 수 있도록 말이에요. 아, 이것도 가운데서 조율해줄 사람 또는 단체가 필요할까요? 그럼 중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은 어떨까요? 가능하려나요?
✔️ 웹툰이나 드라마나, 미래를 그려내는 것들에서는 '비영리협회'를 통해 이러한 면모를 드러내는 데요. 문제는 또, 권력과 정치가 개입되면 다시 중앙집권화된다는 사실이죠.
✔️ 그러러면 역시 인간의 감정 즉, 욕망을 배제할 수 있는 '존재'를 구성해야 하나요? 그럼 우리는 AI에게 이 시스템 관리를 맡겨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음..
✔️ 다만, Web3도 P2P처럼 비주류 또는 음지에서 불법으로 행해지다 사라졌던 것처럼 되지 않길 바라요. Web3가 새로운 시대를 이끌 수 있다면 저는 그 새로운 바람을 타고, 다양하고 재미난 프로젝트를 경험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