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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UX writing은 사용자가 서비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존재한다.
✔️ UX writer의 주업무는 무엇일까요? 또한, UX writing은 무슨 역할을 할까요? 많은 분들이 UX writer라는 직무에 대해 요새들어 많이 듣지만 실상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고 있어요.
✔️ 우리나라에는 확연한 직무로 자리를 잡지 못 했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우선 한 문장 정도로 이를 설명하면, '한정된 공간과 크기에 간결한 문장으로 서비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대화하듯 전달한다.'라고 할까요?
✔️ 물론 위 정의는 저만의 생각을 이야기한거라 통용된다고 할 수 없어요. 저는 다양한 UX Writer분들이 자신만의 UX writing의 개념을 세우고 정의를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어요.
✔️ 아직은 대중들의 인식으로 파고들기 전이라, 이 직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역할과 방식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마침 이와 관련하여 좋은 아티클이 있어 제가 짤막하게나마 정리해볼까해요.
✅️ UX Writing이 필요한 순간
1️⃣ 에러가 나거나 경고가 필요할 때
✔️ 서비스에 에러가 나거나 사용자에게 경고해야 하는 경우 UX Writing이 쓰여요. 404 에러 페이지가 발생했을 때, 다음 행동을 직접적으로 제시하여 사용자가 이탈하지 않게 할 수 있고, 예기치 못한 사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여 이탈을 막을 수 있겠죠.
✔️ 아티클에서는 404 에러 페이지의 예시를 미디엄으로 들었어요. 제가 경험했던 바로 좋았던 기억은 스타벅스 앱이 있어요.
2️⃣ 사용자를 달랠 때
✔️ 로딩의 순간, 길어지면 사용자는 이탈하고 싶은 욕구가 발생해요. 5초 아니, 3초만 빙글빙글 돌아가기만 해도 뒤로가기를 마구 누르고 싶은 욕구가 생기죠.
✔️ 이때, UX Writing을 활용하여 로딩이 진행되는 동안 유저에게 생각할 지점 또는 미리 나올 화면에 대한 예시를 제시함으로써, 되려 사용자에게 다음 행동을 준비하도록 할 수 있어요.
✔️ 또한, 텅빈 공간에 대해 위트나 매력적인 콘텐츠를 배치하여 또 다른 행동으로 유도할 수 있죠. 대표적인 예시로 배민이 있어요.
3️⃣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안내할 때
✔️ 전문적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처음 접하는 사용자는 당연히 어려움에 직면할 거예요. 이때, 간결하면서 동시에 직관적인 내용들을 제시함으로써, 사용자가 성공적인 온보딩을 경험하도록 안내하죠.
✅️ UX Writing을 제공하는 경로의 중요성
✔️ 서비스에서 UX Writing이 많이 사용되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또한, 간과되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전자는 텍스트필드 영역이라 보고 있어요. 후자는 플레이스홀더라 생각해요.
✔️ 텍스트필드는 UX Writing을 적용하기 가장 좋은 UI 컴포넌트라 할 수 있는데, 레이블, 플레이스홀더, 디스크립션, 툴팁, 헬퍼 텍스트 등이 모두 UX Writing의 대상이에요.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내용을 입력해야 하는 구간이라 더욱 많이 사용되는 부분이죠.
✔️ 이때 간결하고 명확하게 안내하지 못한다면, 사용자는 혼동에 빠질 수 있고,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무언가를 입력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상당히 귀찮은 일이기 때문이에요.
✔️ 그 안에서 플레이스홀더는 소홀하게 대해지기도 하는데요. 레이블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적는다던가, 아무런 의미가 부여되지 않는 내용을 입력하는 행태가 발견되기도 하죠.
✔️ 사실 플레이스홀더는 사용자가 행동하는 순간 사라지는 요소라 중요치 않다 여겨질 수 있지만, 되려 그 행동 직전까지 최고의 힌트를 제공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UX Writing의 톤앤매너
✔️ 톤앤매너는 상당히 중요해요. 그 안에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고, 기업이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담아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배민의 경우 배민다움이라 불리는 B급 감성을 적절히 녹여내 전달함으로써 친근하며 접근하기 쉬운 이미지로 사용자에게 다가가고 있죠.
✔️ 이렇듯 톤앤매너를 어떻게 전달하냐에 따라 서비스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어요. 그러면 누구를 고려하여 이 톤앤매너를 정해야 할까요? 당연 '사용자'이겠죠?
✔️ 그럼 이 사용자를 특정할 때 어떤 요소를 봐야할까요? 성별, 연령, 거주 지역, 교육 수준, 결혼 여부, 관심 영역, 기술에 대한 사용 성향 등을 정의할 필요가 있어요. 이 내용을 보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지 않나요? 맞아요. 바로 페르소나죠.
✔️ 이 페르소나를 통해 톤앤매너를 결정하면, 우리는 좀 더 자연스럽고 친절하게 그리고 친근하게 사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게 돼요.
✅️ 사용자를 위한 UX Writing
✔️ 무엇보다 UX Writing이 지니는 가치를 중점적으로 봐야할 거 같아요. 그러면 그 가치는 무엇이냐? '사용자 친화적'이란 애매모호한 단어죠.
✔️ 애매모호하다고 말했는데 그 이유는 각자 정의하는 바에 따라 의미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이 또한 각자가 정의내려야 할 하나의 과제라 할 수 있어요.
✔️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UX Writing이 사용자가 서비스를 더 잘 이용하도록 돕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하며, 두 가지 워드를 마음 속에 담아야 해요. '사용자 그리고 친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