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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Jul 22. 2022

� 우영우 신드롬, 내 이름을 소개합니다.

#이상한변호사우영우 #우영우 #ENA 


� 한 줄 요약

- 우 투더 영 투더 우~,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 역삼역


✔️ 누군가를 소개하거나, 나 자신을 소개할 때, 우리는 각자의 특성에 맞게 미사여구를 붙이곤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사람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까 그렇네요. 


✔️ 그래서 보통 자기소개를 할 때, 제 이야기를 듣곤 두 가지 반응을 보여요. 놀라거나, 웃거나. 두 반응 모두 부정적인 측면은 아니에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이죠. 


✔️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요? 맞아요.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긍정적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려고요.� 


✔️ 여튼, 제 소개를 이야기 하자는 것은 아니고, 우영우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죠. 우영우에서 핫한 소개법은 두 가지예요. 하나는 드라마 주인공 우영우가 하는 소개법과 우영우의 절친 '동그라미'가 하는 소개법이에요. 


✔️ 가장 핫한 것 동그라미의 소개법, 이름 사이에 'to the'를 붙이는 거예요. 우영우를 예로 들면, '우 to the 영 to the 우'를 외치며 손동작을 하는 거죠. 


✔️ 이 소개법은 이를 만든 동그라미의 특성을 드러내요. 어떤 특성이냐고요? 힙합을 좋아하는 동그라미의 특성이요. 이를 토대로 만들어진 소개법으로, 한편으론 '힙찔이'의 면모를 보여줘요. 


✔️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힙찔이죠. 과거부터 도라이라 불렸던 동그라미는 우영우를 옆에서 지켜줬어요. 과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친구가 없던 우영우를 보좌했던 것으로 보여요. 


✔️ 다음으로 우영우의 소개법이에요. 우영우는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인 자신의 이름을 활용해, 그와 동일한 단어를 나열해요.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 역삼역'이죠. 


✔️ 거꾸로 읽어도 같은 이름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죠. 바로, 이효리! '내 이름은 이효리, 거꾸로 해도 이효리' 아마 작가님은 이효리를 떠올리면서 만든 소개법이 아닐까 하네요. 


✔️ 여기에는 우영우의 특성이 내포돼 있어요. 어떤 특징적인 것에 꽂혔을 때, 이를 그대로 따라하고 반영하는 자폐 스펙트럼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어요. 


✔️ 아니, 고작 드라마에 등장하는 자기 소개법을 이야기 말하는데 이렇게 길게 이야기 한다고요? 정말 쓸데없는 내용인데, 주저리주저리 길게 썼네요. 


✔️ 이런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영우 자체가 너무나 잘나가기 때문이에요. 우영우는 현재 방영된지 4주 차가 됐는데, 미국에서 리메이크 제안도 들어왔데요. 


✔️ 워낙 독특한 내용이기도 하고, 박은빈 배우의 우영우 연기가 몰입감을 가져다주니 재미나기도 하고요. 또한, 자폐라는 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감에도 우리에게 전혀 거부감이 없고 되려, 힐링 스토리를 풀어내니 보는 내내 행복하네요.�


✔️ 구필수에 이어 우영우까지, 제가 좋아라하고 재미있어 하는 드라마가 날이 갈수록 잘 풀리니 제가 더 좋네요. ENA 채널이 작품을 잘 선택하는 것인지, 나는 솔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드라마까지 잘 되고 있으니 응원하게 되네요. 


✔️ 앞으로도 ENA 채널과 스튜디오지니가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여 좋은 콘텐츠를 지속해서 공급했으면 하네요.☺️


https://maily.so/trendaword/posts/b74b45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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